차돌풍 양평점, 믿기 힘든 가격·최근 오픈 깔끔한 분위기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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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8-13 13:20 댓글 2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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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을때 가장 먼저 가성비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특히나 외식에 있어서도 가성비는 꼭 따져보는 사안 중 하나가 아닐 수 없다.
어렵다, 어렵다고만 말하고 있는 요즘. 가벼운 가격대로 외식을 즐길 수 있는 차돌요리연구소 차돌풍(대표 유지원. 31)이 양평에 상륙해 돌풍에 걸맞는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일 구 양평시장골목 다이소 자리에 문을 연 차돌풍에 들어서는 순간 깔끔한 분위기와 북적이는 손님들에 압도되고, 믿을 수 없는 가격이 적힌 차림표에 한번 더 놀라게 된다.
차돌박이와 우삼겹, 매운차돌, 매운우삼겹, 달콤우삽겹, 부채살, 토시살, 안창살, 꽃살, 육즙 가득한 육회 등 고기류 10종은 4천900원부터 9천900원 사이. 단 1인분은 100그램 단위.
또 고기 식사 후 후식으로 찾는 차돌 된장찌개와 차돌순두부찌개, 해물순두부찌개, 육개장, 차돌국밥, 우삼겹 뚝배기 불고기 등 찌개류 6종 역시 5천900원으로 부담이 제로(Zero)다.
여기에다 차돌우동과 차돌국수, 비빔국수, 김치말이국수, 차돌라면 등 가볍게 접할 수 있는 면류 5종과 고기와 함께 곁들이는 초밥까지도 어느 하나 부담스러운 가격을 찾기 힘들다.
착한 가격으로 낮출 수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유 대표는 "김치와 무쌈, 양념장, 파절이, 양파 등 기본 찬 제공 이후로 고객 셀프로 이용되고 있어 비용이 절감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나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 때일 수록 다 같이 함께 나가자는 이유에서 젊은 세대들의 고용을 넓이는 등 다소 과할 만큼 직원들을 많이 고용해 공생을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돌풍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유 대표는 "1인분 100그램에 5천원, 혼자서 넉넉히 2인분을 먹어도 1만원이면 된다"며 "열심히 일하고 1만원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마음에..."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어 빈 좌석이 없을 만큼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유로 "최근 개업해 고객들 관심이 높아진 것과 저렴하고 깔끔하다는 입소문,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돕고 계신 부친의 폭 넓은 인맥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면 고객이 보답해 올 것으로 믿는다"며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을 더 행복하게 더 정성껏 모시는 마음으로 성공신화를 일궈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80석 규모를 갖추고 있는 차돌풍은 피크 타임인 낮 12시부터 1시30분 사이와 오후 6시부터 7시30분 사이에 사전 예약 없이 이용에 제한이 많은 만큼 좌석 확보를 위한 031. 771. 9293으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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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님의 댓글
플라톤 작성일맛있고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