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기농마트의 맛있는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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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먹거리를 산삼처럼 소중하게, 모든 고객을 가족처럼 정직하게”
양평읍 오빈리 96-27번지에 문을 여는 ‘엘리팜’은, 많은 양평사람들이 귀한 손님 모실 때 애용하는 ‘당너머한우전문점’과 이웃하고 있다. 60평 매장인데 저렇게 공을 들여도 수지타산이 맞겠나 싶게 건축미가 상당하다. 매장 외관만 봐도 이현복대표가 ‘엘리팜’에 쏟은 정성과 노력이 손에 잡힐 듯하다.
‘엘리팜’은, 알고는 먹을 수 없는 먹거리는 안 팔고 먹어두면 약이 되는 먹거리만 파는 식품점을 최대목표로 삼고 있다.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하고 간단한 일이지만, 기존의 어느 식품점 어느 마트 어느 백화점도 실천에 옮기지 못한, 실천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은 목표이다. 지극히 당연한 목표가 실종된 게 업자들만의 탓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더 달콤한 맛에 이끌리고, 더 화려한 포장지에 눈을 돌리고, 더 싼 가격에 지갑을 여는 사이, 우리 식탁에 오르는 거의 모든 먹거리는 본디의 자격을 잃었다. 분석해보나마나 해로운 것투성이일 음식을 끼니때마다 모르는 게 약, 이라는 심정으로 그저 배를 채울 뿐이다.
“사람답게 농사짓고 사람답게 먹고살자, 가 30년 농사꾼에다 20년 유통업자인 제 철학입니다. 사람답게 농사짓는 게 뭐겠습니까? 내 입에 들어가는 먹거리 키우듯 자기 양심과 상식을 지켜가며 농사짓는 거 아니겠습니까? 사람답게 먹고 사는 게 뭐겠습니까? 내가 쇳덩어리로 만든 로보트가 아닌 다음에야 내 입에 들어가는 먹거리의 정체가 독인지 약인지 정도는 알고 먹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사람답게 농사짓는 농사꾼과 사람답게 먹고살 줄 아는 소비자를 이어주는 식품점 주인이 제 소원입니다.” 이현복대표의 개업소감은 대단히 열정적이고 아주 길었다. 그만큼 우리나라 먹거리시장이 혼탁하고, 또 그만큼 개선할 부분이 많아서겠지.
“먹는 사람에게 해로운지 이로운지는 나 몰라라 하고 오로지 돈이 되느냐 안 되느냐만 따지는 게 지금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현실입니다. 이를 바로 잡지 않으면서 국민건강 운운하는 건 정말 웃기는 소리죠. 소비자의 인식이 송두리째 바뀌어야 합니다. 옷 사 입을 땐 요모조모 꼼꼼히도 살펴보고 따져보면서, 내 가족 먹을 식품은 덥석덥석 장바구니에 담아서야 되겠습니까? 다른 거 살 땐 싼 게 비지떡, 이라는 말을 잘도 기억해내면서, 내 가족 입으로 들어갈 식품 선택의 기준점을 무조건 싼 가격에 두어서야 되겠습니까? 10원 싼 먹거리가 백원 천원 병원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 이걸 너무 간과하고 계세요. 저는 비싼 가격도 싼 가격도 철저히 배격하겠습니다. 오로지 올바른 가격만 지키렵니다. 참된 농사꾼이 보람을 가질 수 있고 참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가격, 그리고 우리 ‘엘리팜’이 지속해나갈 수 있는 이윤만 보면 됩니다.” 장사하는 사람 말 다 믿긴 애매하지만, 이현복대표의 말은 언제나 들으면 들을수록 빨려든다. 언제 기회 봐서 다시 한 번 정식 인터뷰를 청해봐야겠다. 몇 번 고사한 적이 있지만, 이제는 매장도 새로 냈으니 두루두루 홍보도 하고 자기 견해도 소상히 밝히고 싶지 않을까.
이대표는 ‘마음 편한 먹거리’를 엘리팜의 신조로 삼고 있다.
파는 사람은 양심에 찔리는 게 하나 없고, 먹는 사람은 불안한 거 하나 없는 ‘마음 편한 먹거리’가 정말 가능한 것일까. 매장안의 상품을 둘러보니 이대표의 지론이 아주 공갈은 아닌 듯싶다. 빵에다 발라먹는 잼을 예로 들어보자. 대기업이나 일반제과점에서 잼이 든 병을 들어 첨가물표를 읽어본 적이 있는지. 놀랍게도 설탕함유량이 50퍼센트가 넘는 게 대부분이다. 방부제 안 쓰는 자연식품이라는 말은 다만 선전용이고 상온에서의 유통기한을 두 달로 늘리기 위한 꼼수다. ‘엘리팜’의 잼은 설탕함유량이 30퍼센트 미만이며 유통기한은 1주일이다. 더 달고 더 편리한 잼을 원하는 소비자는 일반제품을 선택할 일이고, 부지런히 가족을 챙기는 소비자는 ‘엘리팜’의 잼을 선택할 일이다.
잼처럼 ‘엘리팜’의 판매제품 거의는 소비자의 기호가 아니라 소비자의 권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먹던 대로 먹게 해주는 친절이 아니라 먹어야 할 것을 먹게 해주는 배려가 먼저다. 규모는 조금 큰 구멍가게수준이지만 운영전략은 IT기업처럼 정밀하고 엄격하다. 가능한 누가 농사지은 작물인지 소비자가 알 수 있는 유통구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소고기는 제가 23년간 그야말로 신명을 받쳐온 당너머한우(무항생제축산물인증)입니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양질의 건초와 BM활성수로 키운 1++또는1+등급만을 정직한 부위와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돼지고기 역시 유기농축산물 매장과 직거래 시장에서 가장 신뢰가 높은 성지농장의 돈마루, 닭고기는 마니커브랜드 가운데에서도 무항생제 인증축산물만 선별해서 취급할겁니다.”
소고기뿐 아니라 엘리팜의 상품들은 생산자의 이름이 필수다. 계란은 제주도 김정희씨의 ‘아침소리유정란’, 딸기는 고령의 이환순씨, 유기농사과는 의성의 문경재씨, 저농약사과는 단양의 이영면씨, 키위는 마산의 이영국씨, 대추는 밀양의 김종수씨, 감귤은 제주의 김병준씨, 단감은 밀양의 임윤철씨, 쌀은 당너머농장의 밀키퀸과 오빈리 이기준씨의 추청, 기능성쌀은 의성의 문경재씨, 버섯류의 느타리는 양평의 김재철씨, 표고는 부여의 이정아씨 등 거의 모든 판매상품은 유기농가와 직거래형태로 연결되어 있다.
제과제빵은 유기농밀가루와 우리밀가루를 사용하고, 부재료는 직접 만들어 가급적 설탕과 소금을 적게 사용함으로써 유통기한은 짧더라도 먹거리의 안정성과 건강성을 높일 예정이다. 잼류와 떡, 미수가루, 누룽지, 강정 등의 가공식품은 유기농과일과 유기농 곡물만 원료로 사용하며, 특히 육가공상품 (양념육, 장조림, 돈가스, 햄버거 패드 등)은 무 항생제 축산물인증과 고급육의 정확한 부위로 만드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수산물은 국내산 및 연근해산물 가운데에서 다양성보다는 신선한 인기생선 위주로 취급하며, 특히 동태를 제외하고는 전제품을 냉장상태로만 유통할 계획이다.
“나는 외국인의 생각을 알아차리는 것 보다, 내가 키우는 소의 생각을 알아차리기가 쉬워요. 쪼그리고 앉아 물끄러미 밭작물을 들여다보면 그 식물들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건강상태는 어떤지 충분히 알아볼 수 있구요.” 한눈팔지 않고 긴 세월 한 우물만 파면 도가 트인다더니 이현복대표는 이따금 도사 같은 소리를 내뱉는다. 유기농산물 인증마크보다 더 신뢰가 가는 건, 이 정도 경지의 오른 농사꾼이 길러낸 작물이 아닐는지.
‘엘리팜’의 단골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마음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우선, 박스로 대량규매하는 편리함을 포기해야 한다. 식품이 식품답게 유지될 수 있는 시간과 소비량을 계산해서 적절한 양을 자주 구입할 각오를 해야 한다. 두 번째, 판매자의 말을 반쯤 접어두거나 상술로만 바라보는 습성을 버려야 한다. 판매사원이 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은 거라고 얘기하면 무조건 믿을 수 있는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세 번째, 식료품구입비를 절약해서 경제난을 피해갈 건지, 다른 부분의 소비를 줄여서 내 가족 입에 들어가는 것만큼은 먹어도 좋을 것만 챙길 건지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는 말의 의미를 곰곰이 되씹어봐야 한다.
남의 가게를 두고 이렇듯 큰 소리를 치는 데에는 그만한 까닭이 있다. 이현복대표를 철석같이 믿기 때문이다. 양평친환경농업의 산증인이며 간판스타여서만은 아니다. 농림부장관상만 서너 번에, 여러 농업인단체의 수장을 맡아온 때문만도 아니다. 밑천이라곤 달랑 산비탈 550평 천수답에 제대한 아들에게 쥐어준 어머니의 쌈짓돈 30만원으로 출발해서 무항생제 한우 350두의 축산인으로 수천평의 친환경농업인으로 이제는 60평 매장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병폐를 깨부수려는 투사로 우뚝 서 있는 30년지기 이현복을 한 톨 의심 없이 믿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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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팜’은, 알고는 먹을 수 없는 먹거리는 안 팔고 먹어두면 약이 되는 먹거리만 파는 식품점을 최대목표로 삼고 있다.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하고 간단한 일이지만, 기존의 어느 식품점 어느 마트 어느 백화점도 실천에 옮기지 못한, 실천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은 목표이다. 지극히 당연한 목표가 실종된 게 업자들만의 탓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더 달콤한 맛에 이끌리고, 더 화려한 포장지에 눈을 돌리고, 더 싼 가격에 지갑을 여는 사이, 우리 식탁에 오르는 거의 모든 먹거리는 본디의 자격을 잃었다. 분석해보나마나 해로운 것투성이일 음식을 끼니때마다 모르는 게 약, 이라는 심정으로 그저 배를 채울 뿐이다.
“사람답게 농사짓고 사람답게 먹고살자, 가 30년 농사꾼에다 20년 유통업자인 제 철학입니다. 사람답게 농사짓는 게 뭐겠습니까? 내 입에 들어가는 먹거리 키우듯 자기 양심과 상식을 지켜가며 농사짓는 거 아니겠습니까? 사람답게 먹고 사는 게 뭐겠습니까? 내가 쇳덩어리로 만든 로보트가 아닌 다음에야 내 입에 들어가는 먹거리의 정체가 독인지 약인지 정도는 알고 먹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사람답게 농사짓는 농사꾼과 사람답게 먹고살 줄 아는 소비자를 이어주는 식품점 주인이 제 소원입니다.” 이현복대표의 개업소감은 대단히 열정적이고 아주 길었다. 그만큼 우리나라 먹거리시장이 혼탁하고, 또 그만큼 개선할 부분이 많아서겠지.
“먹는 사람에게 해로운지 이로운지는 나 몰라라 하고 오로지 돈이 되느냐 안 되느냐만 따지는 게 지금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현실입니다. 이를 바로 잡지 않으면서 국민건강 운운하는 건 정말 웃기는 소리죠. 소비자의 인식이 송두리째 바뀌어야 합니다. 옷 사 입을 땐 요모조모 꼼꼼히도 살펴보고 따져보면서, 내 가족 먹을 식품은 덥석덥석 장바구니에 담아서야 되겠습니까? 다른 거 살 땐 싼 게 비지떡, 이라는 말을 잘도 기억해내면서, 내 가족 입으로 들어갈 식품 선택의 기준점을 무조건 싼 가격에 두어서야 되겠습니까? 10원 싼 먹거리가 백원 천원 병원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 이걸 너무 간과하고 계세요. 저는 비싼 가격도 싼 가격도 철저히 배격하겠습니다. 오로지 올바른 가격만 지키렵니다. 참된 농사꾼이 보람을 가질 수 있고 참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가격, 그리고 우리 ‘엘리팜’이 지속해나갈 수 있는 이윤만 보면 됩니다.” 장사하는 사람 말 다 믿긴 애매하지만, 이현복대표의 말은 언제나 들으면 들을수록 빨려든다. 언제 기회 봐서 다시 한 번 정식 인터뷰를 청해봐야겠다. 몇 번 고사한 적이 있지만, 이제는 매장도 새로 냈으니 두루두루 홍보도 하고 자기 견해도 소상히 밝히고 싶지 않을까.
이대표는 ‘마음 편한 먹거리’를 엘리팜의 신조로 삼고 있다.
파는 사람은 양심에 찔리는 게 하나 없고, 먹는 사람은 불안한 거 하나 없는 ‘마음 편한 먹거리’가 정말 가능한 것일까. 매장안의 상품을 둘러보니 이대표의 지론이 아주 공갈은 아닌 듯싶다. 빵에다 발라먹는 잼을 예로 들어보자. 대기업이나 일반제과점에서 잼이 든 병을 들어 첨가물표를 읽어본 적이 있는지. 놀랍게도 설탕함유량이 50퍼센트가 넘는 게 대부분이다. 방부제 안 쓰는 자연식품이라는 말은 다만 선전용이고 상온에서의 유통기한을 두 달로 늘리기 위한 꼼수다. ‘엘리팜’의 잼은 설탕함유량이 30퍼센트 미만이며 유통기한은 1주일이다. 더 달고 더 편리한 잼을 원하는 소비자는 일반제품을 선택할 일이고, 부지런히 가족을 챙기는 소비자는 ‘엘리팜’의 잼을 선택할 일이다.
잼처럼 ‘엘리팜’의 판매제품 거의는 소비자의 기호가 아니라 소비자의 권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먹던 대로 먹게 해주는 친절이 아니라 먹어야 할 것을 먹게 해주는 배려가 먼저다. 규모는 조금 큰 구멍가게수준이지만 운영전략은 IT기업처럼 정밀하고 엄격하다. 가능한 누가 농사지은 작물인지 소비자가 알 수 있는 유통구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소고기는 제가 23년간 그야말로 신명을 받쳐온 당너머한우(무항생제축산물인증)입니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양질의 건초와 BM활성수로 키운 1++또는1+등급만을 정직한 부위와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돼지고기 역시 유기농축산물 매장과 직거래 시장에서 가장 신뢰가 높은 성지농장의 돈마루, 닭고기는 마니커브랜드 가운데에서도 무항생제 인증축산물만 선별해서 취급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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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뿐 아니라 엘리팜의 상품들은 생산자의 이름이 필수다. 계란은 제주도 김정희씨의 ‘아침소리유정란’, 딸기는 고령의 이환순씨, 유기농사과는 의성의 문경재씨, 저농약사과는 단양의 이영면씨, 키위는 마산의 이영국씨, 대추는 밀양의 김종수씨, 감귤은 제주의 김병준씨, 단감은 밀양의 임윤철씨, 쌀은 당너머농장의 밀키퀸과 오빈리 이기준씨의 추청, 기능성쌀은 의성의 문경재씨, 버섯류의 느타리는 양평의 김재철씨, 표고는 부여의 이정아씨 등 거의 모든 판매상품은 유기농가와 직거래형태로 연결되어 있다.
제과제빵은 유기농밀가루와 우리밀가루를 사용하고, 부재료는 직접 만들어 가급적 설탕과 소금을 적게 사용함으로써 유통기한은 짧더라도 먹거리의 안정성과 건강성을 높일 예정이다. 잼류와 떡, 미수가루, 누룽지, 강정 등의 가공식품은 유기농과일과 유기농 곡물만 원료로 사용하며, 특히 육가공상품 (양념육, 장조림, 돈가스, 햄버거 패드 등)은 무 항생제 축산물인증과 고급육의 정확한 부위로 만드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수산물은 국내산 및 연근해산물 가운데에서 다양성보다는 신선한 인기생선 위주로 취급하며, 특히 동태를 제외하고는 전제품을 냉장상태로만 유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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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국인의 생각을 알아차리는 것 보다, 내가 키우는 소의 생각을 알아차리기가 쉬워요. 쪼그리고 앉아 물끄러미 밭작물을 들여다보면 그 식물들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건강상태는 어떤지 충분히 알아볼 수 있구요.” 한눈팔지 않고 긴 세월 한 우물만 파면 도가 트인다더니 이현복대표는 이따금 도사 같은 소리를 내뱉는다. 유기농산물 인증마크보다 더 신뢰가 가는 건, 이 정도 경지의 오른 농사꾼이 길러낸 작물이 아닐는지.
‘엘리팜’의 단골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마음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우선, 박스로 대량규매하는 편리함을 포기해야 한다. 식품이 식품답게 유지될 수 있는 시간과 소비량을 계산해서 적절한 양을 자주 구입할 각오를 해야 한다. 두 번째, 판매자의 말을 반쯤 접어두거나 상술로만 바라보는 습성을 버려야 한다. 판매사원이 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은 거라고 얘기하면 무조건 믿을 수 있는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세 번째, 식료품구입비를 절약해서 경제난을 피해갈 건지, 다른 부분의 소비를 줄여서 내 가족 입에 들어가는 것만큼은 먹어도 좋을 것만 챙길 건지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는 말의 의미를 곰곰이 되씹어봐야 한다.
남의 가게를 두고 이렇듯 큰 소리를 치는 데에는 그만한 까닭이 있다. 이현복대표를 철석같이 믿기 때문이다. 양평친환경농업의 산증인이며 간판스타여서만은 아니다. 농림부장관상만 서너 번에, 여러 농업인단체의 수장을 맡아온 때문만도 아니다. 밑천이라곤 달랑 산비탈 550평 천수답에 제대한 아들에게 쥐어준 어머니의 쌈짓돈 30만원으로 출발해서 무항생제 한우 350두의 축산인으로 수천평의 친환경농업인으로 이제는 60평 매장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병폐를 깨부수려는 투사로 우뚝 서 있는 30년지기 이현복을 한 톨 의심 없이 믿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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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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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소비자님의 댓글
소비자 작성일엘리팜의 기본적인 생각에는 동의 할수있지만
마치 지금 까지 우리가 먹어왔던 것 또 우리가 해왔던 농업의 행태가 반인륜적이고 못할짓을 해왔다고 매도 하는 것은 전혀다른 애기입니다. 요즘에 와서 환경농업이라는 굴레를 농업인에게 씌워서 또다른 착취를 하고 지금까지의 관행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은 마치 독를 마시는 것처럼 폄하하는 것은 옳지않읍니다.
지금 앨리팜의 창업주처럼 새로운 형태의 유통을 하고자하는 것은 비판하고 싶지않지만 지금 까지의 관행농업을 매도하고 근거없이 마치 국민건강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매도 하지말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수십년간 그러한 먹거리를 즐겨 먹어도 아무런 건강상의 문제가 없었고 행복한 삶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져합니다.
소비자님의 댓글
소비자 작성일내친김에 한마디 더하고 갈까합니다.
이기사를 쓴 기자도 기자로 써 객관성이 결여되있고 자질도 의심스러운것은 지금까지 자기 헌신적 인 대다수 농업인을 못먹을 농산물을 생산해서 국민건강에 심대한 악영향을 끼쳤단 말인지 분명히 말해주기 바랍니다.
기자의 논조는 지금까지관행으로 생산된 농산물은 먹어서는 독이되고 생산되지말아야 할 먹거리만 만들어 팔았다는 이야기로 들리는 데 정확한 논조를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ㅇ ㅡ ㅇ그냥님의 댓글
ㅇ ㅡ ㅇ그냥 작성일혹시
ㅇ ㅡ ㅇ그냥님의 댓글
ㅇ ㅡ ㅇ그냥 작성일혹시
소비자님의 댓글
소비자 작성일일반가공식품에 인스턴트식품이
판매대 절반을 차지하고있고
간판은 육기농 어쩌구 저쩌구
영업 이익에만 눈이멀은
사람의 작태를 보는거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진정한 유기농마트의 상실!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