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행감초점6)H&H 표창 남발, 시상금은 어디에 쓰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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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11-27 13:17 댓글 12본문
박 의원은 이날 총무과 행감에서 “지난해 8월 H&H 표창이 도입된 이래 11월 현재까지 개인 및 부서별 시상금으로 1억2천여만원을 지출했다”며 “적게는 1백만원 중반에서 많게는 3백만원 이상의 시상금이 대부분 부서 회식비로 쓰이고 있다”고 지적.
박 의원은 특히 “공무원들은 보수를 받고 그 외 복지혜택도 있는 만큼 서민을 위하는 복지 예산에 치중해야 할 때”라며 “포상금만 줄여도 돈이 없어 교육의 사각 지대로 몰린 관내 초중고 학생 900여명의 급식비와 운영회비 미납금을 해결 할 수 있다”고 강조.
이에 한명현 총무과장은 “개인 및 부서표창으로 구분돼 있는 H&H 표창은 전체 7백여 공직자 중 2.7% 선인 20여명이 수상하고 있어 절대 남발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 같은 시상으로 얻는 사기진작과 직무 능력 향상 등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해 달라”고 답변.
한 과장은 또 “하위계층 등에 대해서는 학교 무료급식을 통한 행정적 수혜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실제 돈이 없어 급식비를 미납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보다 부모들의 개인적 사정으로 급식비 등이 미납된 경우로 안다”고 부연.
/정영인기자
댓글목록 12
무식한 경제관님의 댓글
무식한 경제관 작성일
현재까지의 시상을 남발이라 볼수 없다.
박 의원은 늘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자는 식인데...아예 그런 예산을 세우면 되잖아요...차리리...
주변에 불쌍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곳에 예산을 쓰느냐고 말하는 것인데 다 집어치우고 불우이웃이나 맨날 도웁시다...하는 거잖아요 철저히 인기발언이죠.
다양한 예산구조속에서 사업별 집행예산의 적절성과 효율성을 따지시요...
못사는 양평도 급부예산 만만치 않아요...지방자치단체 예산을 마치 한 가정의 경제구조처럼 어줍잖은 상식으로 말하는 건 경제 자체의 원론조차도 모르는 수준 이하임을 드러내는 거요...
순박한 군민들은 당신의 그런 발언에 기뻐할지 모르나...거시경제 개념을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외다...의정비 다 반납해서 불우이웃 급식비, 지급하면 어떨까요?....당신의 발언은 이런말과 크게 다를바 없다는 말이요...
공무원 사기진작 제도도 반드시 필요하구, 페널티 제도도 매우 좋습니다.
다만, 당초 제도의 취지처럼 활용될 수 있도록 또 과하지 않도록 의원들이 살펴 주시길...
웃기는제도님의 댓글
웃기는제도 작성일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포상금에 대해 수만배 수십만배 이익을 만들었을때 장려차원에서 주는제도로서 주는기업도 있고 주지않는기업도 있는데 양평군에서 현금포상금 받는공무원들 과연 기업에서 하는기준으로 하는겁니까.올해는 누구 내년에는 누구 이렇게 정해놓고 해당공문원에 공적으로 만들고 나눠먹기식 방식이 뻔한데 누가 뽑는겁니까.양평군민이 대상을 선정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혈세로 별장난 다하고 있네요.양평지역에 공무원만큼 안정된급여와 보너스 그리고 각종복지혜택 받는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까.군민에 봉사하는 직업인으로서 급여,보너스 각종 복지혜택으로 부족해 나눠먹기를 하십니까 .양평군에 그리 돈이 많읍니까...집어채우세요...정말 한심한 양평군청...이런꼴 안볼려면 세상을 떠야하는데...
군인가족님님의 댓글
군인가족님 작성일군인가족님께선 군인가족이 아니시고 양평군청 가족이신것 같군요.배가 아프냐고 직설적으로 표현하신것으로 보아서...배가 아프다하면,양평군청 공무원하라고 하실건가요...나눠먹기라도 시기가 적절치못한것이고,그포상금의 쓰임이 일시적이고 비생산적이라는것입니다.회식에 쓰인다면 되겠읍니까?저도 직장생활해보았지만 정기적 회식도 있을뿐더러 틈틈히 부서에서 각종 업무추진비등을 만들어 특별한 회식을 하기도 합니다.잘쓰이고 정말 모두가 감탄하는 공적이 있어 포상하는것이라면,나눠먹기가 아니면 배가 안아플텐데요...
HH님의 댓글
HH 작성일저 HH포상 200만원 받았습니다 . 군민을 위한 행정을 열심히 해서 받았지만 혼자 잘할 수는 없습니다 옆에 동료직원 . 관련공무원 .가족. 평소 군정을 도와주신 주위분들 . 그래서 그 분들께 감사하다고 밥한끼 대접한 것이지 회식이될 수 없고 . 정시에 퇴근못하고 늘 가족과 못보낸시간 미안해서 가족의 공로로50% 쓰고 ...이런글을 쓰게 하는 현실에 부끄럽습니다 .아니 포상받은 그순간 내노력의 댓가요 내통장 에 있는돈인데 회식에 쓰던 . 어디에 쓴게 중요 합니까? 댓글도 격이있게 합시다 과연 잣대를 정확히 했는가 . 진정 타의 모범이되게 일했는가 . 심사방식의 개선 , 인원수의 적정 .같은공직자의 타당성. HH포상으로 조직의 능율을 올리는데 효과가 있었나 . 오히려 저해했나등 .여러각도로 공부를 하고 .진정 양평을 위한 댓글을 써야지 ...타도 목구멍에 이렇게 걸려서야 ...... 진정 양평 발전을 생각하고 글을 쓰시긴 합니까? 명단 공개 필요하다는 댓글에 한표합니다
지역민님의 댓글
지역민 작성일일 잘하는 사람은 공무원이던 민간인 신분이던 칭찬을 함이 맞겠지요
내용은 잘 모르겠으나 공무원의 사고구조로는 일을 잘해서 상을 줘야 겠다는 것이 아니고
예산이 있고 이 예산을 올해 다 사용하지 않으면 불용예산으로 내년에는 없어진다는 생각과
예산을 세워줬는데도 일을 한 실적이 없다는 지적이 무서워 시상이나 칭찬할 꺼리를 일부러
만들어 결국에는 오늘 같은 답변 아닌 변명을 듣게 된다는 말씀이요
어떤 사회구조가 구성원의 2.7%가 상을 받는 단 말이요 1%가 못되어도 10%가 넘어도 잘한 일이 있어야 받는 것이 상이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요 상은 그야말로 가뭄에 콩나듯 해야
빛이 나는 것이건만 이러다간 몇년 뒤에는 상 못타 본 공무원이 빛이 나시겠네요
이제 제발 공무원도 생각을 바꿔 보십시다 그래야 우리나라도 잘살 수 있고
우리 양평도 잘 살수 있게 될거 아니겠소 너무 쓴소리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