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예산삭감에 성난 주민들, 이번엔 양평군의회 항의방문
페이지 정보
작성일 08-12-10 17:31 댓글 6본문
양평군의회(의장 권오균)의 예산삭감에 격분한 이장단의 항의방문으로 군의회 정례회가 일시 정회되는 돌발 상황이 연출됐다.
개군면 이장단협의회 회원 15명은 10일 오전, 양평군의회 본회의장을 방문, 양평산수유·개군한우 축제 예산을 삭감 한 이유와 올해초 전체 이장단의 100% 합의로 개군레포츠 공원으로 이전된 축제장소를 기존 내리·주읍리 부지로 다시 이전하라고 강요한 해당 의원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이에 해당 의원이 나서 “축제 예산을 삭감한 것은 다른 축제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해명해 무마됐지만 “축제장소 이전을 재차 강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다시는 거론하지 않겠다”는 한발 물러선 사과를 내놓은 후에야 일단락됐다.
하지만 권 의장을 비롯한 일부 의원이 “면장이 이야기해 의회로 몰려왔느냐”, “면장이 의회에 참석해 답변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갔다”는 식의 핀잔으로 오히려 이장단의 반발만 키웠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의회를 나선 이들 이장단 일행들이 모처에 모여 일부 의원의 발언과 관련한 재논의 끝에 “회기가 끝나기 이전에 의회 항의방문을 나서 공식적인 사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견을 모아 이번 항의방문과 관련한 본질에서 벗어난 또 다른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문제의 발단이 된 축제장 부지 이전은 축제추진위원회가 내리 축제장 주무대 일원의 전체 부지 중 절반 이상이 매매에 의해 축소된 상태인데다 그간 진입로 및 주차장 협소 등의 문제에 직면해 금년부터 레포츠공원으로 장소 이전을 결정한 사안이다.
/정영인기자
개군면 이장단협의회 회원 15명은 10일 오전, 양평군의회 본회의장을 방문, 양평산수유·개군한우 축제 예산을 삭감 한 이유와 올해초 전체 이장단의 100% 합의로 개군레포츠 공원으로 이전된 축제장소를 기존 내리·주읍리 부지로 다시 이전하라고 강요한 해당 의원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이에 해당 의원이 나서 “축제 예산을 삭감한 것은 다른 축제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해명해 무마됐지만 “축제장소 이전을 재차 강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다시는 거론하지 않겠다”는 한발 물러선 사과를 내놓은 후에야 일단락됐다.
하지만 권 의장을 비롯한 일부 의원이 “면장이 이야기해 의회로 몰려왔느냐”, “면장이 의회에 참석해 답변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갔다”는 식의 핀잔으로 오히려 이장단의 반발만 키웠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의회를 나선 이들 이장단 일행들이 모처에 모여 일부 의원의 발언과 관련한 재논의 끝에 “회기가 끝나기 이전에 의회 항의방문을 나서 공식적인 사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견을 모아 이번 항의방문과 관련한 본질에서 벗어난 또 다른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문제의 발단이 된 축제장 부지 이전은 축제추진위원회가 내리 축제장 주무대 일원의 전체 부지 중 절반 이상이 매매에 의해 축소된 상태인데다 그간 진입로 및 주차장 협소 등의 문제에 직면해 금년부터 레포츠공원으로 장소 이전을 결정한 사안이다.
/정영인기자
댓글목록 6
딴지님의 댓글
딴지 작성일
당시의 개군지역 의원도 도의적인 책임짐이 마땅하다.
군의원이 그러한 사실을 모른채 축제장 조성에 동의한것도 직무유기다.
또한, 당시 축제장부근 땅을 소유하고 있었던 장본인이 축제 추진위원장을 맡고있던
특정단체의 회장이라는 설 도 무성하다.
과연 이사실을 군의원은 모른채 지금까지 왔다는것은 이해가 안간다.
또한,당시나 지금이나 면행정은 뻔데기수의 논리로 특정집단에 끌려다니는게 현실이다.
여러모로 보이지않는 권력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있는 특정집단은
이번기회에 본연의 주어진 임무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민원인님의 댓글
민원인 작성일축제장이 내리에서 개군 레포츠공원으로 올수밖에없는 원인은 그동안 개군면에서 근무했던 전임 면장들의 무사안일주의가 원인임을 분명히 밝혀서 책임을 져야합니다.
나라세금을 수억원씩 들여서 만들어놓은 축제장이 개인땅이었다니 참으로 한심한 노릇입니다.땅주인으로부터 아무런 약정서도없이 막무가네로 주머니돈쓰듯이 예산을 집행한 공무원이누구인지? 누가 감독을 했는지?분명히 책임소재를 밝혀야합니다. 멍청한 공무원은 퇴출되야하고....
결국 땅주인은 땅을 비싼값에 처분하니 아무 대책없이 축제장은 자연히 없어질수밖에 ....
수십억원씩 돈들여서 길만들고 땅사고 투자했지만 결국은 개인땅 비싸게 잘팔아먹게만 들놀이 섰던 공무원들은 나몰라하니 그런 책임을 분명히 밝혀야합니다.
책임질사람은 아무도없고 비싼 대가를 이제야 주민들이 떠안고 가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