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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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6-29 11:30 댓글 2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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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김승남 의장/<우>이종식 부의장 |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군의장과 부의장 석을 모두 독차지했다.
양평군의회는 29일 제201회 임시회를 열고 제6대 후반기 군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는 의장을 새누리당이 맡고 부의장을 민주당에 양보해 달라는 민주당 측 의원들의 사전 요구가 무산되면서 전체 의원 7명 중 민주당 의원 2명이 불참한 가운데 치러졌다.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김승남 전 의장이 5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으며, 같은 당 이종식 의원 역시 5표를 얻어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와 관련, 박현일 부의장은 6층 브리핑 룸에서 새누리당의 지방권력 1당 독주와 횡포를 비판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새누리당이 전반기 의장과 후반기 의장 및 후반기 부의장을 독식하는 횡포를 부렸다”며 “이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여 당선시킨 군민들의 분노를 사게 될 것”이러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새누리당의 모든 의정 활동에 협조를 거부하고 군민과 지역 언론, 기관사회단체와 직접 소통하며 잘못된 의정활동에 대해 막아설 것”이라며 “그 피해는 10만2천 군민들께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승남 의장은 “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민주당에 부의장을 양보하기로 한 약속은 이미 지켰다”며 “민주적인 선출 방식에서 후반기에도 부의장을 양보해야 하는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7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새누리당 의원들과 개별적인 조율에 나서는 등 이날 선거에 앞서 조율을 시도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이 응하지 않아 선거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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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후반기 의장단을 독식하는 횡포를 부렸다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자청한 박현일 전 부의장. |
/정영인기자
댓글목록 28
지지자님의 댓글
지지자 작성일
(그는 특히 “새누리당의 모든 의정 활동에 협조를 거부하고 군민과 지역 언론, 기관사회단체와 직접 소통하며 잘못된 의정활동에 대해 막아설 것”이라며 “그 피해는 10만2천 군민들께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에서 부의장이 안되어도 군민의 이익을위해 협조할것은협조하고 반대해야할것은 군민과함께 반대를 해야지요
부의장 안됐다고 의정활동에 협조안해 십만이천 양평군민에게 피해가 갈것이라는 기자회견 말씀은 실망스러운 일입니다
박현일의원을 지지한것은 박의원 개인을 지지한것이지 민주당을 지지해서 투표한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의회나 동료들에게 섭섭함은 크겠지만 초심에서 벗어나지 말고 의정활동에 전념하여 양평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랍니다
당과당의 대립은 양평군민 누구라도 환영하는 일이 아닙니다
당을 떠나서 양평군을 위한 박현일 의원 개인의 역량을 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혹시나님의 댓글
혹시나 작성일
박현일 부의장…….새누리당에서 독립하나?
금요일, 6월 29, 20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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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일 부의장과 송요찬 의원이 새누리당과 내용상 분명하게 독립하는 것인지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두 민주당 의원은 소속은 민주당이었으나 그 선명성에서 별 다른 것이 없다는 세평을 들어왔다. 이번 의장단 사태를 계기로 분명하게 자기 색깔을 띄게 된다면 오히려 잘 된 일일수도. 전화위복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일 수 있다.
심기일전하여 다시 새누리당으로 가고자 하는 게 아니라면 확실하게 야당다운 면모를 보이는 것이 정치 생명에도 도움될 듯.
이제야 양평에도 진정한 야당 군의원이 생긴 셈.
어찌되련는지?님의 댓글
어찌되련는지? 작성일김덕수 한사람없으니 민심은 간데없이 망가지고
꼴찌군에서 해먹는사람만 해먹고 도대체 어찌될껀고
군민들이 깨어나서 잘뽑아야 축협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