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김병근 중기청장 양평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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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7-10 18:25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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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을 방문한 김병근 중기청장이 김선교 군수와 신왕수 기업인협의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김병근 경기 중소기업청장이 10일 양평군을 방문,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후 용문면 광탄리 소재 고려인삼연구(주)를 방문한 김 청장은 김선교 군수와 신왕수 기업인협의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관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김 청장은 “중첩된 규제와 경기침체로 이중고를 겪는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가급적 도출된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아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중기청의 자문과 지원은 물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소통하는 기회가 기업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도 행정적 뒷받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왕수 회장도 “양평은 문화와 예술, 관광자원과 선진화된 복지로 인구가 급증하는 지역”이라며 “여기에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도 창출되는 만큼 상생을 위한 지원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최영식 전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누구나 자금 문제일 것”이라며 “막상 지원을 해준다고 해도 돈 한 푼 얻어 쓰기란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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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을 방문한 김병근 중기청장이 양평군 기업인과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또한 최창은 양평상인회장은 “이제 막 걸음을 내 딛는 준비 중인 상황에서 대형 마트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잠을 못자고 있다”며 “시장현대화 등 도약을 위해 중기청에 제안한 사업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김현철 용문 상인회장도 “용문 재래시장과 먹거리 시장이 전철개통으로 활성화 되고 있지만 보다 발전하려면 시장 주변 도로 개선 등 지원이 시급하다”며 “중기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방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 청장은 “오늘 기업인들이 해준 이야기들이 지역발전과 즉결되는 현안사업인 만큼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정부가 상생하는 방안을 찾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즉답을 통해 지원책을 찾기로 약속했으며, 고려인삼연구(주)를 견학하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마무리 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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