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컬푸드 직매장 오픈…시중 가격보다 20% 싼 값
페이지 정보
작성일 13-07-04 10:14 댓글 2본문
![]() |
양평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최근 오픈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1일 양평읍 도심지 내 전통시장에 140여㎡로 개설됐으며, 세계 100대 정원인 양서면 세미원의 경우 3~6개소의 원두막 형태로 이달말 개점 예정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통상 1일 유통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관내에서 생산된 엄선된 친환경 농산물로 품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책임운영제가 도입됐다.
참여농가는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갖고 나와 포장에서 바코드 입력, 가격 결정 후 진열까지 맡으며, 판매하고 남은 상품은 선별작업 후 그날 모두 수거해야 한다.
특히 일반적인 품목의 경우 유통과정이 없어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1일이 지난 상품의 경우는 선별을 통해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또한 각 직매장에는 관내 친환경 농산물 2차 가공품인 뽕잎 차와 뽕잎 음료를 비롯해 친환경 양평 쌀과 잡곡류, 과자류 등 40여종의 제품이 상시 진열되고 있다.
아울러 관내 50여 농가에서 생산된 무농약 재배 이상의 친환경 엽채를 비롯해 애호박과 비름나물, 콩나물 등 신선 야채와 과일 등이 매일 진열돼 판매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신선도 유지가 필수 인 만큼 엽채류는 1일, 근채류는 2일의 유통기한을 설정했다”며 “특히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직매장 참여농가 사진을 게시하는 등 실명제 원칙을 준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성과 및 소비자 호응도에 따라 향후 4~5개소의 직매장을 추가로 신설키로하는 등 산채 도시락 체인점과 체험마을, 역사부근에 손수레를 이용한 팜마켓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 |
![]() |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우리 양평군에서도 제대로 된 농업을 지향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전북 어느 지역에서 대단한 호응이 있서던 것으로 알고 있지요.
생산농민은 유통비절감 소비자는 좋은 농산물을 2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요.
그리고 생산농민도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있서야 하지요.
시장에서 팔던 농산물 수준보다 더 좋은질의 농산물을 생산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농민들을 살릴 수 있는 양평군 친환경 농업의 선도라고 생각합니다.
양평군청 친환경농업과에서 좋은 방법을 생각 해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