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공약이행 최우수 > YPN뉴스

양평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개최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4일 경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개최된 2013 전국 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 일자리창출, 공감, 공약 이행 4개 분야 중 공약이행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92개 자치단체가 참가해 106건의 사례를 발표했으며, 군은 매니페스토 정착을 위한 자발적이고 장기적인 공약 이행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매니페스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김선교 군수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하는 등 주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해 공약사항 추진에 항상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 숙원사업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IC 설치 확정은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와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사업을 완료시킨 성과”라며 “문화거리 조성과 명품 한우 사육단지 조성, 깨끗한 공직자 양성제도 시행, 영어 체험학습센터 설치 운영 등의 공약사항들을 완료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김 군수는 “주민과 선출직 의원, 사회단체 모두가 꿈과 희망의 비전도시와 자연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부에 불과하다”며 “주민들과의 약속을 더욱 열심히 잘 지켜 달라는 의미로 받아 들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배심원단은 지난달 9일 124개 공약사업 가운데 84건이 완료되고 39건이 추진 중에 있는 등 공약 완료율 67.7%와 이행율 98.4%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