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유도선수단 전국 실업유도대회 단체전 ‘정상’ > YPN뉴스

사진 왼쪽부터 김효준, 조현철, 임건하, 채성훈, 이윤건 선수와 문태웅 감독.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단(감독 문태웅)이 9일 경북 포항시에서 개최된 제1회 회장기 전국실업연맹전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은 그간 한번도 넘지 못한 수원시청을 16강전에서 만나 고전이 예상 됐으나 3:2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8강에서 만난 강호 경찰청을 3:1로 대파한데 이어 준결승에서 만난 용인시청마저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강호 여수시청.

김효준과 조현철, 임건하, 채성훈, 이윤건은 16강의 승기를 이어 여수시청을 3:2로 꺾고 2010년 창단 이래 최초로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 같은 승전보에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체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10만 5천여 군민에게 보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감독은 “이번 우승은 그간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군과 군민 모두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군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