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署, 양평신문사 압수수색 > YPN뉴스

양평경찰서가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과 선관위에 고발된 양평신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김선교 양평군수 후보 측이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의 허위사실을 반복 보도한 양평신문 발행인 안모 대표를 고발한데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양평신문사 컴퓨터와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압수품목을 정밀조사 후 선거법 위반 혐의가 포착되면 안 씨를 소환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진행 중인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게 불리한 기사를 지속 보도하는 정황을 근거로 영장을 발부받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며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혐의가 입증되면 관련자를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신문 안모 대표는 지난 7일 수원지검 여주지청과 양평군선관위에 고발된 상태에서도 지난달부터 최근 시점까지 선거가 진행되는 과정 동안 수차례에 걸쳐 자신이 발행하는 신문에 특정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를 지속하고 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