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양평초 상식 밖 교사, 담임 교체 선에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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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09-30 11:42 댓글 8본문
양평초는 B양의 학부모가 9월 중순께 양평교육지원청에 민원을 접수하자 A교사에 상대로 진상조사에 나서는 등 경위서를 통해 내용을 확인,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에 A모 교사는 인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학교 측에 본인 스스로 6학년 담임에서 물러나겠다는 의견 제시와 함께 10일 정도 병가를 내고 학교에 출근하지 않았다.
사태 수습에 나선 학교 측은 지난 29일 비담임 교사 중 경력자를 담임으로 지정하고, 교육청에서 심리 상담을 받고 있던 B양을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장학지도 차원의 진상조사를 1차례 벌인 교육청은 앞으로 해당교사와 학교에 대한 감사 및 인사위원회를 통해 해당 교사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어떠한 진실공방이 있던 이 같은 사태가 빚어진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인권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권위는 이 같은 민원이 정식으로 접수되자 B양의 학부모에게 해당 A교사의 행위가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는 회신을 구두로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영인기자
댓글목록 8
사랑으로님의 댓글
사랑으로 작성일
결국은 또 이렇게 미봉책 아니,
제식구 감싸기로 끝내기 하려는 건가요?
정신적 고통을 심하게 당했을 아이들과 그 부모님들께 진정한 사과는 있었는지, 그리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재발 방지 약속은 있었는지?
.....
요즘 공무원연금 개편 문제 등으로 교육공무원들도 상당수 인원이 명퇴대열에 합류한다고 하는데 문제의 교사도 개인의 이익이나 주변의 안위를 위해 신성해야 할 교단을 떠날 의향은 없는지 권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우리 어른들의 보배이고 미래입니다.
공동체의 목적을 훼손하는 아이들의 경우라도 어리니까 보호되어야 하거늘 그저 교사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함부로 다뤄도 되는 대상이 아닙니다.
인격개체로서도 보호되어야 하지만 출산율 저하 등으로 가뜩이나 나라가 LTE급보다 더 빠른 초고속으로 늙어가는데 앞으로 아이들 수 보다 몇 배 더 많은 늙은이들을 지켜주고 사회를 지탱해 나갈 버팀목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기에 그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는 것은 어른의 의무입니다.
부탁하건데 교사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우리들의 앞 날을 책임질 아이들의 순수한 영혼과 마음에 못질 하지 마십시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의 미래에 생채기 내지 마십시오.
아이는 어른의 스승이라 했습니다.
정히 진정한 의미의 훈육이 필요한 경우라면 차라리 부모님을 불러 주의든 협력이든 당부하는 것이 옳을 줄로 압니다.
자식을 학교에 맡긴 입장에서 늘 사랑과 희생으로 코흘리개들을 따뜻하게 키워주시는 많은 선생님들께는 삼가 머리숙여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만 빗나간 교육관을 갖고 계신 극 소수의 교사들로 인해 학교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 마음에 상처가 일어남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여 한마디 남깁니다.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속보는 쫌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