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환경오염행위 지도단속반 신설…현장단속 강화 > YPN뉴스

양평군이 환경관리과장을 총괄로 하는 환경오염지도단속 전담 TF팀을 신설, 현장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관리과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단속을 비롯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근절과 가축분뇨 및 유독물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쾌적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전담반은 환경관리과 자체 인력을 활용, 증가되는 민원사항에 적극 대처함은 물론 환경오염행위의 지도단속 업무를 효율적으로 이행코자 구성 됐다.

특히 수질, 대기, 소음, 악취 등 환경오염 배출시설을 비롯한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현장단속은 물론 주민들의 환경의식 전환을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위반사례에 따른 단속기준과 처리방향, 사후관리 등이 포함된 환경지도단속 매뉴얼 작성과 향후 점검계획 수립을 통해 엄격한 관리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전담반은 수질 및 대기에 대한 인허가 준수 여부와 시설관리 적정 여부 등에 대한 단속과 폐기물 및 가축분뇨에 대한 적정처리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게 된다. 

군 관계자는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사전안내와 현장단속을 전담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한편 장기 미해결 민원을 우선적으로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