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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요금은 똑같이 받으면서… 도내 지자체 통신 속도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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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10-14 17: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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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시군별로 통신속도가 최대 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의왕·과천)은 12일 미래부가 실시한 2013년 지역별 통화품질 조사결과 경기도 내 평균 통신속도는 3G는 양평군과 하남시가 4배, LTE는 의왕시와 양평군이 2배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평균 통신속도는 3G 데이터 다운로드 기준 KT 4.8Mbps, SKT 5.5Mbps, LG U+ 1.0Mbps이었다.

3G 데이터 업로드 기준은 KT 1.6Mbps, SKT 2.2Mbps, LG U+ 0.5Mbps였다. LTE 평균 속도는 다운로드 기준 SKT 31.3Mbps, LG U+ 23.8Mbps, 업로드 기준 SKT 18.9Mbps, LG U+ 14.4Mbps였다.   

그러나 같은 통신사 내에서도 경기도 시군별 속도차이는 크게 났다. SKT의 경우 3G 다운로드 속도는 양평군(2.0Mbps)과 하남시(8.0Mbps)가 4배, LTE 다운로드는 의왕시(22.8Mbps)와 양평군(46Mbps)이 2배 차이 났다.

LG U+는 3G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는 군포시·양주시(0.7Mbps)와 양평군(1.6Mbps)이 2배 넘게, LTE 다운로드는 화성시(17.5Mbps)와 양평군(38.7Mbps)이 2배 넘게 차이 났다. 3G만 측정된 KT는 오산시(3.1Mbps)와 의왕시(7.0Mbps)가 2배 넘게 차이 났다.

통신사들이 LTE의 2배 속도가 나온다고 광고하는 광대역LTE 서비스 역시 지역별 편차가 컸다. SKT와 KT를 측정한 결과, 다운로드 속도 기준으로 성남시 중원구가 42.8Mbps로 평택시 78.3Mpbs와 2배 차이 났다.

한편 통신사들은 다운로드 속도가 LTE의 경우 75Mbps, 광대역 LTE는 150Mbps로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 경기도 평균은 LTE와 광대역 LTE 모두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소의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홍보와 실제 서비스 품질 격차가 너무 커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송 의원은 “동일요금을 받으면서 4배 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소비자 차별”이라며 “통신사들은 서비스 품질이 열악한 지역에 기지국 추가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사제휴.경기일보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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