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공약으로 살펴본 조합장 선거] 양동농협, 현 조합장 불출마 치열한 5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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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3-04 14:37 댓글 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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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호 순 |
양동농협 선거는 현 조합장이 불출마하는 가운데 이흥수(56) 전 양동농협 감사와 길인원(62) 양동부추작목반장, 박재덕(48)양동한우작목반장, 변복수(59) 전 양동농협 상무, 김천수(59) 전 양동농협 상무가 격돌한다.
이들 후보들의 대표 공약을 살펴 본 바, 이흥수 후보는 농기계수리센터 직영과 농기계임대은행의 단계적 적용, 친환경인증벼 수매, 조합원 건강검진 지원 등을 약속했고, 길인원 후보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상설체험농장 및 작목반 육성, 여성조합원 경영참여 확대, 능률 중심의 기구개편을 공약에 포함시켰다.
또한 박재덕 후보는 대출금리 인하와 농협주유소 자동세차기 설치, 중소형농기계 임대은행, 농산물운반차량 비가림시설 설치, 건강검진 활성화, 동물병원 개설을 공약했고, 변복수 후보는 벼 건조장 설치와 영농상담사 운영, 부추 판매처 확보, 농기계 수리센터 및 영농자재 백화점 설치를 대표공약에 넣었다.
또 김천수 후보는 투명한 공개 운영과 농기계정비센터 설치, 출자배당 및 이용고 배당 최고 한도금액 지급, 조합원 입원 위로금, 비정규직의 순차적 정규직 전환 등을 약속했다.
이흥수 후보는 “조합원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키우고 조합원에게 불편을 주는 일을 없애는 게 최우선의 목표”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투명하고 열린 행정으로 새로운 비전을 창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농기계센터 직영과 농기계 임대은행의 단계적 확대는 물론 조합원 의료검진 확대, 친환경 인증벼 수매 시 인센티브 지원, 지역 RPC와 MOU 체결을 통해 양동쌀의 판로를 개척하고 연차별 수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인 부추, 양잠, 한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와 제2의 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지속가능한 전략품목의 선정 및 지원, 친환경 브랜드 인증체제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길인원 후보는 “농축산물을 사주고 팔아주는 조합장, 원로조합원을 공경하고 농심을 대변하는 농민대표 조합장이 되겠다”며 “오랜 세월 조합원과 애환을 같이하며 소통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양동농협을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바꿔 놓겠다”고 밝혔다.
길 후보는 석곡리에 방치된 단무지 저장고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제2영동고속도로 휴게소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는 등 지역 내 상설체험 농장과 벼 작목반 육성, 농기계 수리센터와 가스판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여성조합원의 경영참여 확대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제도 확대 및 조합원 출산 장려금·생신선물·경조사 비품 지원 경로당 난방비 지원, 조합원 건강검진 확대, 능률 중심의 기구개편, 조합장과 임직원, 조합원 간의 소통 강화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박재덕 후보는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고 조합원이 농협에 주인이 되어야 한다”며 “특히 조합원의 이익 극대화와 실익과 편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이익을 삽으로 뜨고 갈퀴로 끌어 모아 양동을 부자마을로 만드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대출금리 인하와 농협 주유소 현대화 사업, 농기계 임대은행 및 서비스센터 설립, 농산물 운반차량 비가림 시설 지원, 농산물 포장재 지원, 부추, 오디 등 지역특산물 유통망 확충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여성봉사단 조직과 여성 조합원의 대의원 및 이사 진출기회 확대, 종합건강검진 활성화, 조합원 취미활동 지원 및 정보교환을 위한 사랑방 설치, 상조물품 지원, 조합원 단체 보험 가입, 축산농가 진료 서비스를 위한 동물병원 개설을 대표공약에 추가했다.
변복수 후보는 “농업환경과 조합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준비된 일꾼으로 튼튼한 농협과 세심한 복지는 저와 조합원의 약속”이라며 “조합원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복지서비스를 최고로 만들어 조합원을 편히 모시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변 후보는 산물벼 수매를 위한 벼 건조장 설치와 부추 판매처 확대, 영농 및 축산자금 저리지원, 소득 작목 개발을 위한 영농센터 건립, 격년제 건강검진, 장례용품 및 경로당 지원, 보훈대상자 지원, 자동세차장 설치, 고문변호사 선임 등을 공약했다.
그는 또 현대식 농기계 수리센터 및 영농자재 백화점 설치는 물론 명예조합장 운영을 통한해 투명성을 제고해 나가는 등 영농현장 중심의 업무 개편 및 전문직 직원 육성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수지개선을 대표 공약에 추가했다.
김천수 후보는 “33년간 농협에 몸담았기에 누구보다 양동농협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며 “그간 느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중심의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으로 든든한 농협, 사랑받고 신뢰 받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맞춤형 장기발전 계획 수립과 조합원 교육위원회 상설 운영, 각 사업별 보고를 통해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고, 조합원 숙원 사업인 벼건조저장시설 설치와 농기계 수리센터 및 가스판매소 설치, 출자배당 및 이용고 배당 확대를 공약에 넣었다.
그는 또 영농 및 가계자금 대출금리 인하와 자동차 세차장 설치, 농자재 백화점 운영 및 하나로마트 가격 인하, 농산물 순회 수집, 조합원 입원 위로금 및 사망시 지원금 지급, 비정규직의 순차적 정규직 전환, 영농회 발전기금 확대 등을 추가했다.
/정영인기자
농협사랑님의 댓글
농협사랑 작성일양동농협의 지식경영 지속가능한 경영을 기대 합니다.
5인후보님들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