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양일고, 장애학생 진로·직업 협력기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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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3-18 12:38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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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고등학교(교장 이선영)가 18일 오전 양일고 정경관에서 장애학생의 진로 및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협력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선영 교장과 박춘선 서울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강란기 한국관광음식문화협회회장, 박근도 강변바리스타 아카데미 원장, 박동명 양평 드레곤카페 대표 등은 이날 마을교육공동체의 인프라 구축 및 협력을 통한 장애학생의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중점시책인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취지를 구현하고, 학교와 장애인취업 연계기관, 산업체 등이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장애학생의 진로교육과 현장실습 지원, 진로직업 교재개발 및 연구활동에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앞서 전환교육 브리핑에 나선 특수학급 장영민 교사는 “장애학생의 특성에 맞는 직업교육과 진로교육을 실현하는데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진로가 넓어지는 희망의 창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영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협약을 넘어 성장과 발돋움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가정과 학교, 시민사회가 삼위일체가 되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장애학생의 진로와 직업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특수학급을 개설한 양일고는 올해 4명이 첫 졸업을 했으며, 현재 19명의 학생들이 바리스타를 비롯한 귀금속 공예, 가죽공예 등의 다양한 직업교육을 받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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