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선거는 종료, 시빗거리는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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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3-18 15:35 댓글 8본문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해 관내에서 조합장 9명이 선출됐다.하지만 며칠도 안돼 여러 조합에서 선거법 위반 여부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양평경찰서와 선관위에 따르면 개군농협 L모 조합장의 경우 지난해 12월 회식장소에서 일부 조합원들에게 대리운전비를 전달한 정황이 포착돼 조사를 받는 등 노래방 비용을 조합 측에서 대신 제공한 혐의에 대해 보강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청운농협 K모 당선자의 경우 해당농협 선임이사를 지냈음에도 선거공보와 명함 등에 ‘농협이사 12년 재임 중 상임이사 4년 재임’이라는 허위경력을 표시해 조합원의 혼란을 불러 일으켰다며 19일 일부 조합원들이 K모 당선자를 경찰에 고발키로 했다.
또 양동농협 K모 당선자의 경우 농협 임직원 재직기간부터 수년간 조합원을 상대로 명절선물을 제공했다는 후문이 나돌고 있어 선거결과에 불만을 품은 인사들이 부정선거에 대한 추가 고발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선거가 끝났지만 선거 기간 중이나 이후에 고발된 사건에 대해서도 엄중히 수사할 방침”이라며 “특히 금권선거와 고의성이 높은 사안에 대해 보다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사기관은 선거일로부터 6개월 내에 기소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만약 당선자가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또 당선무효가 확정된 조합은 5일 이내에 지역 선관위에 선거를 재위탁 해 사유발생 30일 이내에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
/정영인기자
양평경찰서와 선관위에 따르면 개군농협 L모 조합장의 경우 지난해 12월 회식장소에서 일부 조합원들에게 대리운전비를 전달한 정황이 포착돼 조사를 받는 등 노래방 비용을 조합 측에서 대신 제공한 혐의에 대해 보강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청운농협 K모 당선자의 경우 해당농협 선임이사를 지냈음에도 선거공보와 명함 등에 ‘농협이사 12년 재임 중 상임이사 4년 재임’이라는 허위경력을 표시해 조합원의 혼란을 불러 일으켰다며 19일 일부 조합원들이 K모 당선자를 경찰에 고발키로 했다.
또 양동농협 K모 당선자의 경우 농협 임직원 재직기간부터 수년간 조합원을 상대로 명절선물을 제공했다는 후문이 나돌고 있어 선거결과에 불만을 품은 인사들이 부정선거에 대한 추가 고발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선거가 끝났지만 선거 기간 중이나 이후에 고발된 사건에 대해서도 엄중히 수사할 방침”이라며 “특히 금권선거와 고의성이 높은 사안에 대해 보다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사기관은 선거일로부터 6개월 내에 기소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만약 당선자가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또 당선무효가 확정된 조합은 5일 이내에 지역 선관위에 선거를 재위탁 해 사유발생 30일 이내에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
/정영인기자
댓글목록 8
공평공정님의 댓글
공평공정 작성일
"양동농협 K모 당선자의 경우 농협 임직원 재직기간부터 수년간 조합원을 상대로 명절선물을 제공했다는 후문이... 추가 고발이 예상..."
이라는데 기사에 나온 분은 아마도 당시 조합장은 아니었고 임원직일때 그랬다는 얘기인 듯.
그런데 현직 조합장은 사업계획이라는 이유로 명절이나 조합원 생일 선물 돌리는데 이에 대해 선관위 입장은 얼핏 듣기로 사업계획 상이라면 괜찮다고 했었지요?
누구의 잘잘못을 말하려 함이 아니고 형평성 기준을 놓고 본다면 현직출신은 유리 기타 후보는 불리.
개인의 위법 따지는 것도 필요하지만 선거규정도 문제가 많습니다.
탈도많네님의 댓글
탈도많네 작성일선거도 게임인데 공정한 경기를해야 한다,
그래야 조합원들이 믿고 따르지않겠나
부정불법선거라면 당장 수사하는게 맞다.
부정불법이라도 당선되면 그만이는 식은
이제 발본색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