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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양일중, 교육공동체 소통과 공감을 위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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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3-26 10:3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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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중학교(교장 박인희)가 지난 21~22일 용문면 소재 SN 연수원에서 학생회 간부와 학부모 대표,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일중은 이번 워크숍에서 ‘학생중심의 교육공동체 문화 형성’이란 큰 틀 안에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배려와 협력, 상호 존중을 주제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소 김진 강사의 자치법정 강연을 통해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법과 법정에 대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학생들이 진행한 모의법정에서는 검사와 변호사 간의 논리 싸움과 평결을 위한 배심원 간의 치열한 공방을 지켜보는 학부모와 교사로 하여금 흥미를 자아내기도 했다.

아울러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교육용 애니와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는 안전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학생생활 인권규정 전체 토론회에서는 분임조별 다양한 의견제시와 그에 따른 열띤 토론이 밤늦게까지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가장 민감해 하는 용의복장 규정에 대해서는 학생·학부모·교사간 격론이 벌어져 다음날 전체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워크숍 기획에서부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박소정 학생회장은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지킨다고 생각하니 이미 정해진 규칙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자치의 의미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민혜경 전년도 학부모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 함양은 물론 자율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겸비한 리더로서의 자세를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더욱이 학생·학부모·교사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일련의 과정은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인희 교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학생들 스스로가 양일중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주도적으로 생활하여 실천적인 학생자치활동은 물론 학생인권의 참된 실현이 이루어지는 학생중심의 교육공동체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또 “학부모와 학생이 학교를 불신하는 현시점에서 이번 양일중학교 워크숍은 교육의 주체가 모여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찾고 참여와 협력의 파트너 쉽을 공유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댓글목록 1

김한성님의 댓글

김한성 작성일

양일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학교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학생부 선생님들의 멋진 진행과 참여 그리고 알찬 프로그램에 감사드립니다. 지나간 추억이 되버린 학부모 어른들의 세대에서 보는것보다 지금의 양일중학교 학생들의 눈 높이에서 보아야하는 가장 중요한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양일중학교 학생부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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