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광탄천서 물놀이 즐기던 삼형제 참변…1명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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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8-16 11:02 댓글 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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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즐기던 삼형제가 물에 빠져 1명이 익사하고 1명은 구조됐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오후 6시32분께 양평군 용문면 소재 광탄천에서 정모(이천시)씨의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던 중 큰아들(13), 둘째아들(8), 넷째아들(7)이 5m 깊이의 하천에 빠져 이중 넷째아들이 숨졌다.
정씨는 “넷째가 보이지 않아 찾아보던 중 첫째와 둘째가 타고 있던 고무보트가 전복된 것을 목격하게 됐다”며 “첫째는 자력으로 나왔고 둘째는 본인이 구했지만 결국 넷째는 찾지 못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심정지를 일으킨 둘째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현장수색에 나서 7시30분께 물에 빠져 익사한 넷째를 구조했다.
소방 관계자는 “5남1녀를 둔 정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기던 중 넷째가 없어 진 것을 알고 찾던 중 첫째와 셋째가 탄 보트가 전복됐고 넷째는 보트 전복사고 이전에 이미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복사고 후 심정지를 일으킨 둘째는 심폐소생술을 통해 맥박은 찾았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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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님의 댓글
구조대 작성일수상구조대가 옆에서 대기중인데? 어째서 이번에는 사망사고가? 한심한 근무기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