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양평농협 해외연수에 동참한 읍·면장, 연수경비 지원 받아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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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9-04 09:57 댓글 8본문
- 군, “공무원 행동강령 등 위법성 따져 조치 할 터”
양평농협이 주관하는 영농회장 해외연수에 동참한 읍·면장들이 농협 측으로부터 여행경비를 지원받아 다녀 온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양평농협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9일의 일정으로 영농회장 70여명과 양평읍장, 강상·강하·옥천면장과 함께 중국 충칭시를 다녀왔다.
이번 방문은 양평농협이 격년제로 실시하는 영농회장 해외연수로 참석자들은 충칭시 황과수폭포를 비롯해 마령하대협곡, 만봉림 등을 관람했다.
이 과정에서 읍·면장들이 1인당 여행경비 113만원 중 34만원을 자부담하고 나머지 79만원씩을 지원 받은 것으로 확인돼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양평농협 한현수 조합장은 “양평농협 영업점이 4개 읍·면에 걸쳐 있어 농협과 행정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구하기 위해 읍·면장들을 이번 연수에 초청한 것”이라며 “과거에도 2년마다 각 읍·면의 팀장들을 해외연수에 초청해 동행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농협의 이번 해외연수가 읍·면사무소와의 업무협조를 위한 차원이었는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 중에 있다”며 “공무원 행동강령 등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적법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모 면장은 “4개 읍·면 이장들이 동행하는 연수에 다른 읍·면장들도 동행한다고 해 별 생각 없이 동행하게 됐다”며 “특히 과거에도 읍·면의 팀장들이 같은 연수에 동참한 바 있어 문제가 되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동행했던 읍·면장 4명은 지난 2일 농협으로부터 지원받은 경비를 농협 측에 입금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정영인기자
댓글목록 8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우리지역사람들은 우리양평농협이 타시군보다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모르지요. 제가 농민단체와 연결이 되고있지요. 전국농민회에도 많은관심이 있지요. 다른지역 시군농협및 미곡처리장에서는 그지역농민들이 생산한 쌀을 많이 판매을 못하고있지요. 작년산쌀제고및 그전쌀제고도 상당하지요. 그런데 우리양평농협은 농민들을 위해 우리양평쌀 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요. 양평농협과양평군청을 비판보다는 더욱더 친찬을해야 합니다. 양평군청도 다른시군 전라도지역이나 경상도.강원도지역 군지역을 보면 우리양평군을 부러워 하지요. 제가 우리양평군에대해 농민홈폐이지에 올려는데 인구10만5천이라고 했더리 강원도 군지역세개지역군인구라고 댓글이 올라왔지요. 우리양평군및양평농협은 많은발전을하고 있지요.
시드니강님의 댓글
시드니강 작성일
제목부터 바꾸면 좋겠습니다.
"공무원연수빙자 편법해외관광"
아직도 18세기식 구태가 사라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과연 중국까지 연수를 보내서 얻어지는 성과나 벤치 마켓팅할
소재들은 챙겨가지고 오십니까?
중국어가 막강해서 자료들을 살피고 오십니까?
농협에서 여행비 협찬하면 그 반대급부로는 어떤 부작용이 생긴다는건 일반 공직자들은 다 알고
있는것일진데~~
군민과 조합원들에 대한 확실한 해명과 관광성 해외 탈법여행에 대한 조치가 따라야 할것입니다.
깨끗한 물 청정수가 쏟아지는 양평군! 소수의 공직자들이 "청정수"를 오염수로 만드는것은 아닌지여.
참고로 호주 NSW 주 지사는 생일 선물로 A$3,000상당의 와인 한병을 받고 직에서 물러난 사례도
있습니다.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수 있는것은 공무원들의 자세에 따라 염원할수도 희망사항으로 머물를 수 도
있지요.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가자님 괜한 기사 써서 조합원들 이간 시키지 말고 뭐가 조합원들과 양평군민들께 이익이 되나 생각좀 하고 쓰쇼
읍,면장들과 영농회장들과 농협 사업계획에 의해 갔다온걸 어쩌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