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양평署, 10월부터 이륜차(사발이)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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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0-01 16:53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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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서장 전진선)가 이달부터 이륜차(사발이)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키로 했다.
2일 서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관내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는 1,576건으로 이중 이륜차 교통사고는 35건에 불과하지만 이륜차 특성상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35건의 이륜차(사발이, 자전거 포함) 사고 중 7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금년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6명 대비 43.75%에 해당하는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용문면 마룡리에서 사발이를 운행하던 73세 할머니가 승용차와 충돌해 사망하는 등 지난 1월에도 사고지점과 불과 300여 미터 떨어진 장소에서도 이륜차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도 지평면 곡수리에서 노인 이륜차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같은 달 서종면에서 48세 남성이 자전거 사고로 사망하는 등 이륜차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주상근 교통관리계장은 “이륜차 사고의 경우 안전모 만 제대로 착용해도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상황에 도달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안전모 착용 생활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파출소와 모든 경찰을 동원해 집중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계장은 또 “이 같은 내용을 알리는 현수막을 곳곳에 게재하는 한편 노인정과 어린이 집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병행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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