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신학기 대비 학교주변 특별안전 점검 > YPN뉴스

양평군이 신학기를 맞아 이달 25일까지 양평경찰서와 교육지원청과 함께 위해요인 특별안전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번 기간 동안 학교 주변의 교통·식품안전·유해업소·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로 나눠 점검 및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학교 주출입문으로부터 반경 300m 이내의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과속과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과 어린이 통합버스의 미신고 운행, 운전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급식소를 비롯한 매점과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해 불량 식재료 등이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아울러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의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과 주변에서 이뤄지는 신·변종업소의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 통학로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에 대한 업주 측의 자율 정비를 유도하는 한편 어린이 보행을 방해하는 입간판을 수거 또는 폐기할 방침이다.

신형국 안전총괄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과 단속을 실시할 예정인 만큼 군민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