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막 오른 총선, 각 후보 출정식…4.13 총선 본격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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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3-31 13:36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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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법정선거일 첫날인 31일 각 정당 후보군들의 양평군청 앞 로타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후보가 이날 오전 9시 출정식을 가졌고, 새누리당 정병국 후보는 군청 직원들의 점심시간을 맞춘 듯 오전 11시30분 출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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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출정식을 가진 더민주당의 정동균 후보를 돕기 위해 장영달 전 국방위원장이 유세차량에 올랐다.
장영달 전 의원은 “양평군이 시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지역발전에 저해가 되는 사격장을 국회에서 폐쇄 시킬 힘 있는 야당 의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경제 파탄의 위기와 전쟁 위기로 몰고 있는 박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정동균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장 의원은 또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물리치지 않으면 서민들과 청년들에게 꿈이 없는 재벌 공화국으로 타락하게 된다”며 “이들이 꿈을 갖을 수 있도록 다시한번 야당 후보에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동균 후보는 “양평의 아들과 여주의 사위로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장벽을 걷어내고 지역주민의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규제개선의 노력은커녕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오만한 새누리당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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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이어 출정식을 가진 정병국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정인영 전 경기도의원이 유세차량에 올랐다.
정인영 전 도의원은 “문화부 장관과 주요 당직을 역임한 큰 일꾼을 이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더 큰 일꾼으로 만들자”며 “너무 오래 한 것 아니냐는 소리도 있지만 이제 5선의 중진으로 만들고 내후년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낙후된 지역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지역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고의 지지율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지지호소에 이어 단상에 오른 정병국 후보는 “공천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면서 “앞으로 어떤 방향을 제시해야 세계경제의 불황 속 갈길을 찾지 못하는 대한민국이 미래가 바로 설지도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급변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제도와 시스템도 바꿔야 하고 늘 발목만 잡는 정치로 한 발짝도 못나가는 정치판을 개혁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어려워진 경제와 북한의 핵도발 등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켜 내고 탄탄한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힘 있는 여당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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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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