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양평소방서-사단 헌병대, 산악 및 계곡 고립 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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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25 11:39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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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와 육군 20사단 헌병대(대장 박창수)가 25일 용문면 소재 중원계곡에서 산악 및 계곡 고립사고에 대비한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119 구조대와 수난구조대, 헌병대 대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폭우로 인해 계곡물이 늘어나 등산객이 고립된 상황을 가상한 훈련이 전개됐다.
또한 관내 위험지역 파악을 비롯해 로프 등 구조장비를 이용한 수직·수평 등 인명구조법을 훈련하는 한편 최근 실전에 배치된 드론을 구조현장에 투입, 상황 모니터링을 통한 입체적인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서 관계자는 “양평은 수려한 산이 많고 전철 등 교통여건이 좋아지면서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산악사고와 계곡 고립사고에 대한 협력 체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평소 20사단 헌병대와 유기적인 훈련을 통해 산악 주변에 주둔 중인 군부대의 안전사고 저감은 물론 산악행군과 같은 군 작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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