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경기도, 북한강 양수대교 인근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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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5-17 15:04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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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7일 오후 2시 양서면 북한강 일원에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양수대교 인근을 운항 중인 생태학습선이 선박과 충돌하면서 화재 및 익수자가 발생하고 기름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에는 경기도와 양평군청, 양평소방서, 한강유역환경청, 육군 제3군사령부, 대한적십자사 등 38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남경필 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이날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현장을 총괄 지휘하는 한편 각 기관별 활동사항 평가 및 재난안전 총괄 조정회의를 직접 주관하며, 경기도의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 기능을 점검했다.
600여명과 헬기 및 기동장비 등 90여대가 동원된 이날 훈련은 양평소방서의 신속한 화재진압과 수난 인명구조에 이어 유관 기관의 좌초된 선박에서 누출된 유류 제거, 수상과 항공에서의 실종자 수색 등이 진행됐으며, 현장 주변에 학생과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훈련을 참관했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시 통합적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한 실전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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