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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흉물로 방치된 롯데마트, 용도변경 신청으로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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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10-14 12:1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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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상가건물이 3년째 흉물로 방치돼 우범지대로 전락될 수 있다는 지적이 된 가운데 최근 양평군이 롯데마트 시공사 측과 협의를 통해 우선 준공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롯데마트 시행사인 티엘에스산업은 지난 2012년 7월 양평읍 공흥리 468-33번지 일원 6,473㎡ 부지(영업장 면적 9,977.31㎡)에 지상2층, 지하2층 규모로 건축허가를 받았다.

군은 건축 허가 당시 ‘건축물 용도는 판매시설로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후 착공이 가능하며, 불이행 시 건축허가를 취소한다’는 특별 조항을 달았다.

선 시공에 들어간 롯데마트 측은 군의 허가 조건인 전통시장 상인과 상생협의를 하지 못해 지난 2013년 7월 군으로부터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았다.

이에 시행사 측은 같은 해 8월 군을 상대로 ‘특별허가조건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결국 공정률 80% 선에서 멈춰선 롯데마트 상가는 3년간 방치 된 채 주민안전 위협은 물론 청소년의 탈선장소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사정이 이쯤 되자 군은 티엘에스 측과 상가의 안정성 관리 차원에서 변경을 통해 우선 건축물을 준공하고 추후 상인회와 상생협의에 나서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이 같은 제안에 티엘에스 측은 지난달 30일 2층 판매시설 1,173.50㎡ 중 420.60㎡를 문화집회시설로 변경하는 변경허가를 넣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티엘에스 관계자는 “상가의 안정성 관리를 위해서도 우선 변경을 통해 상가를 준공하고 추후 상인회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롯데마트 입점문제를 논의하자는 군의 중재안에 동의해 변경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상인회 측을 만나 “이대로 방치되게 할 수 없어 티엘에스의 변경사항을 군이 승인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상인회의 의견을 묻고 있다. 

이성희 생태허가과장은 “롯데마트 상가건물의 변경을 통해 준공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변경 사항이 군의 고유 권한이지만 상인회 측의 의견을 묻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또 “상인회의 의견을 묻는 이유는 건축물 공사가 재개 됐을 때 롯데마트가 들어오는 것 아니냐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오해를 사전에 없애기 위함”이라며 “변경에 대한 상인회의 반대 의사가 있더라도 지속적으로 설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상인회 관계자는 “군이 제안한 사항에 대해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다”며 “양평의 관문과 다름없는 곳에 이대로 방치되게 할 수 없다는 부분에는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댓글목록 7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

도데체 상인회가 뭐가그리 대단한존재인지...
물건값비싸고 불친절하고 점점더 후진동네로 전락하네요

보통사람님의 댓글

보통사람 작성일

우리양평군민들이 서울이나 이천쪽으로 많이 가는것같습니다. 교통편이좋으니까. 그쪽으로 소비을하러가지요. 백화점이나 큰대도시대형마트와 우리양평을 농협하나로마트.메가마트.남강마트 등은 대도시 마트에 상대가 않되는것 같습니다.한번큰도시 대형마트및백화점에 가보십시요. 소비자을 상대한느 수준이 전혀 다르지요. 물건도 엄청많이 차이가 나는느낌입니다. 양평에 롯데마트가 들어와도 그성과는없지요. 들어오면 우리양평주민들은 편리한 소팽을할것입니다. 이젠느 재래시장 상인들도 롯데마트에 찬성해야 합니다. 3년동안 경쟁력을확보했을것입니다. 그러나 많은양평을소비자가 서울대도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로 갈것입니다. 지하철이나 자가용있으면 1시간안에 도착할수있느곳이 대도시 백화점과대형마트입니다. 구리나.이천은가깝지요. 35분이면 갈수 있지요.

양평주민님의 댓글

양평주민 작성일

양평군은 몇몇안되는 시장상인회를 위해존재하는지 아니 양평군민을 위해존재하는지 잘판단하시길,,.
요즘 양평젊은층은 불편하지만 이천이마트. 하남스파로 많이갑니다.

양평인 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

물가비싼 양평보다  구리  청량리  가면 더싸고  좋은 물건 많은데  구지  양평에서  소비할필요없더라구요

흉물건축물님의 댓글

흉물건축물 작성일

방치된 건물이 양평군내에는 수두룩하다,
청운면 삼성리 강원도 경계마을에는 클린터광장을 비롯해서 흉물스런 건물들이 줄줄이 방치돼있어
양평군 대표적인 낙후성을 보여주고 살기힘든고장의 이미지로 비춰지고있어 한심스럽다

양평군민님의 댓글

양평군민 작성일

양평의 교통망이 점점 확장되어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좋아져서 많은 사람들이 양평군으로 오는 시점에
정작 양평은.....
양평이라는 파이를 키워야지요  롯데마트 들어오는데 이렇게 힘들어서야..... 참
수도권 다른 지역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데 양평군은 롯데마트에 3년...... 앞으로 몇년더 ?

진짜바보님의 댓글

진짜바보 작성일

양평군에  왜 롯데 마트가 못들어오는지 모르겠다  상인들만 양평군민인가 우리군민에게도 이용 할수 있는 권리를  주세요 무슨 마트하나 못들어오면서 시를 운운 합니까 헐 누가 주인인지 모르겠슴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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