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양근향교, 꼬마신랑 꼬마신부 “전통혼례 체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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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10-24 16:15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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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년 전통의 양근향교에서 세 쌍의 어린이 부부가 탄생했다.
양근향교는 지난 18일 국공립 옥천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예절교육을 통해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전통혼례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 쌍의 부부는 이날 전통혼례의 예법에 따라 서천지례, 서부모례, 서배우례(하늘과 부모와 배우자에게 서약하는 전통혼례)를 순서대로 체험하며, 우리 고유의 혼인 문화를 체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이는 “흔히 보던 결혼식이 아니라 어려웠다”면서도 “아주 오랜 옛날에는 이렇게 결혼식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옥천 어린이집 전미경 원장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전통문화와 올바른 예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즐거운 체험을 통해 인성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철화 양근향교 전교는 “고유의 전통혼례가 이제는 이색적인 문화가 되버린 현실이 안타깝다”며 “전통혼례 이외에도 소중한 전통 문화를 지역 곳곳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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