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19대 대선, 양평지역 유권자 보수성향 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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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5-10 11:04 댓글 0본문
양평지역 유권자들이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도 전통적인 보수 성향을 그대로 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끝난 19대 대선 투개표 결과 양평지역 유권자 95,097명 중 71,056명이 투표에 참여해 74.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평지역 투표율은 전국 77.2%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양평지역 유권자들은 44.1%로 19대 대통령에 당선된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에게 30.18%(21,329명)의 지지를 보냈다.
하지만 전국 득표율 24.0%로 낙선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는 35.09%(24,800명)의 지지를 보내 보수정당 후보를 더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22.14%(15,653명),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게 5.96%(4,216명),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5.93%(4,194명)의 지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나 이들 후보자들의 전국 득표율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대선 결과를 놓고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의 표심은 과거와 같이 유지된 것으로 분석되고 국민의당 역시 전국평균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전통적인 보수성향의 표심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특히 바른정당이 분발하지 못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분석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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