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양평군배드민턴협회 청준장년부 대회 개막 > YPN뉴스

양평군 배드민턴협회(회장 이한웅)가 주최하고 협회 청준장년부(회장 조명기)가 주관하는 청준장년부 배드민턴 대회가 3일 갈산공원 내 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개막됐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선교 군수와 이종식 군의장, 박명숙, 송요찬 군의원, 김승남 도의원, 김춘봉 양평군체육회 부회장, 강병국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 군 및 군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날 대회에는 각 클럽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참여한 160개 팀 32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을 통해 배드민턴의 강자를 가리게 된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지속적으로 양평군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는 배드민턴과 같은 건강을 증진시키는 생활체육이 크게 활성화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생활체육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설은 물론 행정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축사했다.

이한웅 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초대 양승중 회장을 시작으로 조명기 회장까지 역대 회장들이 청준장년부를 잘 이끌어 왔기 때문에 배드민턴이 양평에서 최대의 동호인을 자랑하는 스포츠가 됐다”며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모두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대회사에 나선 조명기 청준장년부 회장은 “이번 대회가 동호회원들의 건강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 대회로 잘 마무리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만큼은 동호회원 간의 경쟁보다 서로의 우의와 화합을 다져 모두가 행복하게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역대 최대 참가팀 참가인원이 참석했으며, 대회 결과에 따라 각 종목별 1위팀에는 라켓이 2위팀에는 티셔츠가 3위팀에 양말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대회 말미에는 생활용품과 가방, 라켓 등 배드민턴용품 등 다양한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제공된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