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양평FC, K3리그 18라운드 최강 포천 2대1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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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9-04 10:34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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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FC(단장 유정선)가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K3리그 최강자인 포천시민구단을 2대1로 제압했다.
양평FC는 지난 2일 홈경기로 펼쳐진 포천시민구단과의 18라운드에서 전반 쓰리백 전술과 선방어 후 공격의 역습 전술을 펼치며 간간히 포천시민구단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특히 몇 번의 위기 상황에서도 수문장 최선민의 선방과 수비진을 이끄는 이정헌의 집중력 있는 방어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5분 만에 상대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을 양승현이 문전으로 올렸고, 문전 앞에 위치한 최용훈의 기막힌 백 헤더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기세가 오른 양평FC는 포천시민구단을 몰아붙였고, 후반 22분 유동규의 개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 결승골로 이날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급해진 포천시민구단은 후반 교체 투입된 류범희가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는데 그쳤다.
이날 경기 결과로 양평FC는 후반기 시즌 5승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위인 김포시민구단과의 승점을 3점으로 좁혔다.
다음 리그 경기는 오는 9일 오후3시 양주고덕구장에서 최하위 팀인 양주시민구단과 원정경기로 펼쳐진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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