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군 경리관이 매각 재산 공매 참가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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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10-11 11:46 댓글 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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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매각 중인 공유재산을 위탁 공매하는 과정에 군 경리관이 직접 참여해 매수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A모 전 양평부군수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진행된 구 양동어린이집 온비드 전자입찰에 참가해 올해 7월 매각 결정을 받아 내는 등 2억5천3백여만원에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 양동어린이집(매각 감정금액 339,765,020원)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4차례의 전자입찰에서 모두 유찰됐고,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수의계약 기간에도 유찰된 바 있다.
또한 금년 2월부터 재입찰(매각 감정금액 304,492,680)에 나서 6월까지 3차례 진행된 입찰에서 모두 유찰된 후 지난 7월13일자 4차 입찰에 참가한 A모 전 부군수에게 7월21일자로 낙찰됐다.
A모 전 부군수는 낙찰 전 달인 6월말 일자로 공로연수를 신청한 상태였다.
이에 군 관계자는 “공매 과정은 법적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며 “공직자를 포함한 누구도 공매에 관심이 있다면 참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매각물건에 대한 온라인 조회수가 300여건에 달하고 문의전화도 수십여 통이 오는 등 관심이 많았지만 실제 공매에 참가한 사람이 없어 유찰이 계속됐을 뿐 특정인에게 편의를 봐준 사실이 없다”고 부언했다.
하지만 A모 전 부군수가 공로연수 신청 전까지 구 양동어린이집의 모든 공매 과정을 결재 선상에서 지켜보거나 결재하는 경리관의 신분으로 사전에 정보 취득을 통해 부동산을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군의 공매 공정성 신뢰가 추락됐다는 지적을 면키 어렵게 됐다.
/정영인기자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이런식으로 무리 없도록 하려면,
A 모 부군수라는분께서 다른분 명의로 공매를 받으셨다면
이렇게 시끄럽지 않은것 아닌가요.
참말로 안타깝읍니다.
다른분 명의로 입찰을 하게 되면 받을수가 없어서 그리 하셧나보죠
몇평이나 되는거죠.위치는 어디구요.
부럽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