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양평군 새마을회, 캄보디아서 새마을운동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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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10-24 15:05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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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새마을회(지회장 홍성표)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에서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ODA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ODA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 및 복지증진을 위한 경제적 자원의 공공이전 사업으로 이번 시업에는 홍성표 지회장을 비롯한 우수새마을지도자와 송요찬 의원 및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시엠립과 반테이민체이주 지역에서 3박 5일간 환경 개선활동을 비롯해 새마을 교육에 나서게 된다.
새마을회는 지난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캄보디아 해외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양평군과 우호교류를 맺은 반테이민체이주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들은 이번 방문에서 주정부 및 현지 NGO단체와의 협약 맺고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난해 해외협력사업으로 완료된 200m 구간의 포장도로 개보수 공사에 이어 400m 연장 공사를 완료한 도로에 ‘양평도로(Yangpyeong Load)’의 도로명과 표지판을 부착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반테이민체이주 바노아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양평에서 준비해 온 다양한 물품을 전달하게 된다.
홍성표 지회장은 “자조를 통한 빈곤 극복의 경험을 전수해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해외협력사업으로 완성한 ‘양평도로’는 우호도시인 반테이민체이주에 양평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는 올해 제1차 년도 환경개선활동과 새마을교육 전파를 시작으로 제2차 년도에는 반테이민체이주에 새마을조직을 결성하는 ‘주민 참여형 새마을 만들기’와 제3차 년도에는 자립기반 구축을 통한 소득증대 사업의 일환인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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