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온정 넘치는 따뜻한 양평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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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11-01 13:58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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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5일장 상인회 이윤균 회장이 500만원을 양평읍에 기탁했다. |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든 시기인 동절기가 이제 곧 찾아온다.
이런 가운데 양평 민속5일장 상인회를 비롯한 코레일 청룡봉사회와 양동면 행복돌봄추진단원까지 각각 각층의 성원이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양평 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이윤근)은 지난 31일 양평 민속 5일장 상인회의 날을 맞아 여러 시장상인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500만원을 모아 양평읍에 기탁했다.
김승호 양평읍장은 “양평읍 발전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상인들의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청룡봉사회(회장 정진정)도 지난 30일 양평군청 행복돌봄과를 찾아 지난달 11일 자신들이 직접 수확한 백미 10kg, 150포를 전달했다.
정진정 봉사회장은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다행이 올해는 전보다 수확량이 많아 더 많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햅쌀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회원들은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휴경지를 경작해 ‘나눔의 쌀’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이번 백미 기탁 외에도 수확한 곡물의 판매대금으로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다.
봉사에 빠지지 않는 양동면 행복돌봄추진단(단장 임경숙)도 지난 30일 지난여름 재배한 무를 수확해 양동면사무소 광장에서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에게 전달할 ‘행복나눔 깍두기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이한 ‘행복나눔 깍두기 담그기’ 행사는 행복돌봄추진단원 및 양동면새마을지도자·부녀회, 양동적십자봉사회가 함께했다.
임경숙 단장은 “무더운 여름부터 무를 심고 길러 오늘 깍두기를 담그기까지 많이 힘들었지만 홀몸 어르신들께서 깍두기를 받고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더 힘이 난다”고 말했다.
안재동 양동면장은 “오늘 ‘행복나눔 깍두기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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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청룡봉사회 회원들이 자신들이 수확한 백미 150포를 양평군에 기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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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면 행복돌봄 추진단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깍두기를 담가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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