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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갈 곳 없는 모자(母子)에게 거처 마련해준 따뜻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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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11-23 14: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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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주거 없이 폐지 수집으로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는 모자(母子)에게 저소득 아파트 신청과 의료비 지원 등 살 길을 마련해 준 따뜻한 경찰이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여주경찰서 홍문지구대 2팀 김종구 경위.

지난여름 순찰도중 폐지를 수거하는 모자(母子)를 발견한 김 경위는 교통안전을 위한 형광조끼를 배부하며, 대화를 나누던 중 “먹고 살기 힘든데 시청에서 기초수급자로 선정해주지 않아 언제든 죽으려고 농약을 가지고 다니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들었다.

이후 김 경위는 4개월 동안 간 주민센터와 관련기관에 문의를 통해 월 10여 만원의 장애인 수당과 무료 의료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한국주택공사(LH) 저소득 임대 아파트에 들어 걸 수 있도록 주선해 현재 입주를 대기하고 있다.

전진선 서장은 “우리주변의 사회적 약자를 지나치지 않고 가족과 같은 심정으로 살핀 김 경위야 말로 국민과 우리경찰이 추구하는 진정한 경찰관의 모습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경찰, 인권을 우선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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