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주시, ‘진상벼’ 전용실시권 설정 계약 체결
페이지 정보
작성일 17-12-22 16:47 댓글 0본문
![]() |
여주시가 지난 21일 (주)시드피아(대표 조유현)와 ‘진상벼’ 전용실시권 설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상벼’는 지난 2011년 (주)시드피아에서 품종을 등록해 여주시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왕실진상답 단지 180ha를 조성해 ‘진상벼’를 생산하면서도 옛날 임금님께 진상하던 ‘자채쌀’ 브랜드로 국내 5개 백화점 및 골프장 등에 고급쌀을 유통시켜야 만했다.
이에 여주시는 ‘진상벼’를 여주쌀의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내 농업인과 8개 농협장, 통합RPC대표 등과 3회 이상의 간담회를 거친 후 (주)시드피아와 ‘진상벼’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진상벼는 천혜의 벼농사 주산지인 여주와 재배특성이 잘 맞는 우수한 품종”이라며 “앞으로 진상벼가 여주쌀의 대표 품종으로 육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김덕수 소장은 “현재 재배되고 있는 추청벼는 전국 어디서나 재배되고 있어 차별성이 없다”면서 “이번에 전용실시권 계약으로 법적으로 여주시 농업인만 진상벼를 재배 할 수 있어 여주쌀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진상벼의 빠른 보급과 확대를 위해 내년도에 1,250ha 규모의 진상벼 GAP단지 추진과 센터 내 쌀 품질 분석실을 활용한 출하 전 엄격한 미질검사는 물론 등 진상벼의 홍보 강화를 통해 대왕님표 여주쌀의 명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정영인기자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