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의 명가전-묘골 함양여씨’ 기획전 개최 > YPN뉴스

양평군이 3월31일까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1층 미지갤러리에서 ‘제7회 양평의 명가전–묘골 함양여씨’ 기획展을 연다.

양평의 명가전은 예로부터 양평지역을 터전삼아 업적을 남긴 가문의 역사와 인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연속 기획전으로 이번 전시가 일곱 번째를 맞고 있다.
 
이번 전시는 몽양 서거 70주기를 맞아 여운형 선생 등을 배출한 묘골 함양여씨(妙谷 咸陽 呂氏)의 역사와 인물을 다루고 있으며, 함양여씨 종중의 유물과 양평군 소장품을 중심으로 1부 ‘함양여씨의 역사’와 2부 ‘함양여씨 양근에 살다’, 3부 ‘시대를 앞서간 함양여씨’의 3개 소주제로 전시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사람을 근본에 두고 신분제를 초월한 함양 여씨 인물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관련 유물 등을 통해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1~2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월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박물관 정기 휴관 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031-772-3370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ww.yp21.go.kr/museumhub/를 참조하면 된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