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군립도서관 어느 기간제근로자의 기막힌 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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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1-08 16:54 댓글 5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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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암 수술 남편과 학업 중 두 아들의 가장 해고</b>
양평군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호평이 따르는 가운데 군립도서관에서 석연치 않은 인사처리가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2년여 기간제근로자로 근무했던 A모씨는 최근 정규직 전환 관련 근무평가에서 49점을 받아, 정규직 채용은커녕 기간제근로 일자리마저 잃었다. 1차평가점수 51점이 지나치게 낮다고 판단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는데, 2차 평가점수가 49점으로 나와 탈락기준 50점에 미달이 된 때문이다.
A모씨의 탈락에 대해 직장동료들은 대부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맡은 바 업무에 열심이었으며 특별한 잘못도 없었다는 게 중평이고 도서관 이용자들 역시 ‘친절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군립도서관측은 ‘팀장들 평가점수의 결과이며, 1차 평가에 순응했다면 이의제기에 따른 감점과 채용탈락은 없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왜 평가 점수가 그렇게 낮은 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A모씨는 최근 양평군수 앞으로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서, 작년에 암 수술을 받은 남편과 아직 학업 중인 2명의 자녀를 부양하는 가장임을 밝히고, 1차 점수가 채용불가 수치인줄 착각하고 이의제기한 것이고, 이 과정에서 채용기준 점수나 이의신청시 점수 저하의 위험성 등에 대해서는 사전에 들은 바 없다며, 이번 해직 관련을 재고해달라고 호소했다.
댓글목록 55
토리님의 댓글
토리 작성일
1년씩 재계약에 2년을 근무했다면 기간제로서는 경력자일텐데...
51점이면 200여명중 최 하위?
혹시 당초에 탈락 시켜야 되었을 것을 51점으로 합격이되니 이의신청을 계기로
팀장들이 점수를 강등하여 49점으로 탈락 시켰다면...
그나마 51점을 준 당초 심사위원은 누구였을까?
이는 재심신청제도 취지의 상식적개념에도 맞지않고
기간제근로자 정규직 전환 국정철학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이는 분명 공무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그 무엇이 있었을텐데
궁궁하네요.
합격자 200여명 중에 근무경력이 몇달만 근무한 사람도 있을것인데
대상자 전원을 합격시키면서 굳이 한명만을 탈락 시켰다면
어떠한 경우라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는 우리 군에서 명확한 소명이 있거나 이제라도 정규직전환대상자로
포함시켜주심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현미님의 댓글
김현미 작성일
기간제셔서 더 이상 안계시는걸로만 알았지
내부에 저런 고름이 차 있는걸 몰랐네요.양평군민으로서
누릴수 있는 혜택을 빼앗긴 느낌이라면
오버일까요ㅜ그렇다 쳐도 저는 이 상황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일에 뭘 이렇게 나서나 할 사람도 있겠지만 오히려 차려준 밥도 못 얻어먹는 게
더 바보짓 아닐까싶고요.어차피 우리 세금으로 그 분들 급여만드는건데 왜 이런분을 놓쳐야합니까!
네이버 양평 맘 카페에도 이 기사 올려두었습니다.
꼭 선생님께서 제대로 된 답변받으시고 꼭 도서관에서 선생님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황당하고 어이없는 이유로 실직이라니.
이의 신청 하면 점수깎여서 짤리는 양평ㅡㅡ씁쓸합니다.
윗분들도 물론 아시는 내용이리라 생각됩니다.
결재서류에 싸인들은 하실테니...
바로잡아 주십시오.
행복한 양평 만들어주십시오.
김은하님의 댓글
김은하 작성일
올초1월2일에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갔습니다.
초등학생 2명의 자녀들이 6시가 넘어서 나오며 하는말이
책을 보는데 갑자기 불이 꺼져서 놀라 나가려고 했는데
문이 잠겨 있어서 문을 두드리니 누군가 와서 문을 열어줘서
나왔다고 하며 무서웠다고 했습니다.
3학년 아들이 이전에 그 선생님이 좋았는데 하며 아쉬워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보고있는것도 확인 안하고
퇴근하기에 바빠 불끄고 문을 잠그고 가버린
선생님의 소양이 의심됩니다
전에 사서 선생님은 볼때마다 웃는 얼굴로
아이들에게 자상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사서선생님께 이런사정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영맘님의 댓글
아영맘 작성일
기사내용이 사실이라면 실무행정의 결과물들이
매우 실밍스럽네여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이기도 한데
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실히 일했던 비정규직원의 정규직 전환은
별다른 절차없이도 즉시 전환되어야 마땅한 일 아닌가 합니다
2년여 동안 근무 했다면 말이죠 ..
어떠한 이유에선지 정규직에서 배재 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포함되었다는 의심을 받을 만한 내용 같네요,
51점에서 ..이의제기 49점 ??
대표메인 포털 대문에나 걸릴법한 뉴스네요,
이런기사가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진정서를 올리셨으니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
함께 응원 합니다
이도길님의 댓글
이도길 작성일
팀장들 평가점수가 나온기준이야
기사로접한 저로서는 모르는 부분이 있을수 있다생각합니다.
근데 이에 당사자가 받은 평가점수를 납득하지못해 이의신청을했고
이의신청을했단 이유로 평가점수 부여기준을 설명해주기는커녕
공무원들 심기를?불편하게하여 되려 평가점수를 내려 기준점미달로
고쳐 탈락시킨다니 작년 국정농단사태를 겪었음에도 아직 정신못차린
일부 몰상식한 고위공무원들이 있나보네요
해당 담당공무원들은 모두가 충분히 납득할만한 평가점수반영기준과
이의신청에 의한 감점을 철회하고 당사자에게 즉각 사과해야합니다!
항아리님의 댓글
항아리 작성일
군립도서관측은 ‘팀장들 평가점수의 결과이며, 1차 평가에 순응했다면 이의제기에 따른 감점과 채용탈락은 없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말도 어이없는게 1차평가에 순응하라는게 전제인데, 자신이 일해왔을때 잘해왔고 점수가 낮을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이의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어떤 항목에서 감점되고 가점됐는지 알려줘야하는게 기본적인 항목아닌가요? 혹시 이거 하느라 업무 마비가 될 정도인가요?
이는 명백히 군립도서관측에서의 갑질이며 해당 전환 과정에서 감사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찌된 일인지 정확한 해명을 통해서 원활한 해결을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김영란법폐지노노님의 댓글
김영란법폐지노노 작성일
애당초에 점수 산정의 기준과 득점요인을 피평가자에게 통보하지 않은 점부터 문제.
그 기준이 명확했을거라고 생각이 들지도 않고, 이의신청 제기한다고 탈락점수로 만들다니...
'팀장들 평가점수의 결과이며, 1차 평가에 순응했다면 이의제기에 따른 감점과 채용탈락은 없었을 것’ 이 대목에서
팀장급들의 갑질이 여실히 드러나네요.
사기업발로도 듣고싶지 않은 소식이 공공기관발로 들려오다니
이런거 보면 우리 사회가 투명해지고, 다 같이 살기 좋아지려면 아직 멀었네요.
얼른 해직관련 재고가 받아들여졌으면 하네요.
달콤한꿈님의 댓글
달콤한꿈 작성일
이젠 하다 하다못해 일개 공무원들까지 갑질을 합니까?!
이의 제기 한번 했다고 감점을 시키고, 결과적으로 채용 탈락을 시키다니요.
1차 평가에 순응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즉 우리 잘못이 아니라 이의 제기를 한 사람 잘못이라는 말인데, 궁색하기 그지없네요.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
감점에 의한 채용 탈락입니까?
채용 탈락을 위한 감점입니까?
이 모든 과정의 뒤에 어떤 불순한 의도가 숨어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이런 사건 하나가 양평 공공기관 전체에 대한 신용을 떨어뜨린다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이는 반드시 가볍게 넘기면 안 될 문제입니다.
양평 군민으로서 빠른 시일 내에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부조리를 철폐하길 바랍니다.
장미경님의 댓글
장미경 작성일
기사 내용을 읽어보니 기간제 근무기간 동안 성실히 근무하여
정규직 전환을 바라던 당사자에게는 정말 어이상실이라는 단어가 어울릴것같다.
이의제기했다고 평점을 갂아 정규직에서 탈락시키는 행위는
도저히 용납 안되는 처사라 생각한다.
인사관련은 생계와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감정적으로 처리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겠다.
양평도서관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부당한 인사관련 문제가 제기되지 않기를 바라는 바이다.
도서관 사서직이 박봉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서를 추천해주며
근무하던 선생님 모습이 선하다.
성실하게 근무하며 이용객들에게 친절과 서비스로 응대하던 선생님께서
동료들에게 평점이 낮았다는 것은 일 잘하는 사람을 모함하고
질시하는 행태로 이해할 수 밖에 없다.
하루빨리 선생님께서 정규직으로 복직하여 근무하기를 기대한다.
밀알님의 댓글
밀알 작성일
양평 군립도서관은 양평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성장의 터전 입니다.
아이들이 건전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생각을 키워나가는 터전이 이렇게 갑질 논란의 장으로 변질 되어 있음을 보니 심히 걱정이 되는군요.
그 곳은 근무하시는 분들 만이 아닌 양평의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함께하는 곳입니다.
그 곳에서 만난 분들이 아이들에게 미래의 잣대가 될수있음을 각인하시고 공명하고 바른 양평의 얼굴이 되어 주십시요.
성실하게 일 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마음이 따뜻한 도서관이 되어, 어린이들 그 곳에서 바름을 배울 수 있길 바랍니다.
도토리님의 댓글
도토리 작성일
50점 미만 탈락이라 51점이면 합격인데 탄원서를 나누어주었고
탄원서 작성하면 괴심죄해당 점수를 깍아 49점으로 탈락시키고
양평군은 정규직 전환공고를 하지 않아나요
직장상사는 떨어트리기위해 해당직원에게 합격여부을 알려주지 않았나요
2년간 같은밥 먹고 생활한 사람도 이러한데
군민을 대하는 태도 또한 똑같다고 생각해야 할것 같네요
양평군 공무원은 두서없는 행정에 자기 중심적 교만함을 갇고
군민을 대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인사권 최고책임자는 이 내용의 사실 유무와 사실이라면 복직과
해당직원들의 문책 및 공개 사과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지켜 보겠습니다
이연복님의 댓글
이연복 작성일
군민여러분!
어제(9일)
양평군립도서관 소속에서 실직한 진정인에게
고용노동부로부터
피보험자이직확인서가 접수.처리
되었다는 내용을 문자로
받았고
군청에서는
진정서 처리기간이
연장되었다는 내용을 문자로
받았다고 합니다.
연장기간 기간표기도 없이~~~~
이러한 행위는
내부적으로는 이미 탈락을
결정 해놓고 시간끌기를
하는것이 아닌지~~~~
의심됩니다.
깨어있는 군민들께서
지속적인 관심과 감시가 필요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의견표출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행동이
보다 낳은 양평군으로
발전 될 것이라
확신 합니다.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울 사장님 고향이 양평이라서 평소 양평 인심좋고 살기좋은 청정전원 마을이라고
뉴스나 방송에서 양평이야기만 나오면 반가워 하시며 자랑 하셨는데
오늘 출근하니 경리인 제게 이 뉴스를 보라며 ... 읽어보라 하셔서 읽게 되었어요,
사장님 상당히 상심해 하시는 눈치 ㅠㅠ
아직도 우리 사회에 숨겨진 갑질이 다소 있다고는 하지만
사회물정에 비교적 어두운 제가 읽기에도 심한 것 같네요
글 읽어보면 첨부터 끝까지 갑의 횡포,
감추고 쉬쉬 하는 것 보다
양평 이미지가 다소 ...어쩌면 많이 실추 되더라도
매스 미디어의 힘을 빌려서라도 이런 갑의횡포 문제는 바로 잡았으면 하시네요,
피해자?? 당사자님께 용기 잃지 마시라고
응원의 한줄 올립니다 파이팅 하세요,
김미외님의 댓글
김미외 작성일
기간제 근로자들분들에게 무기계약은 삶의 희망입니다. 모든 가족들의 희망이지요.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한 분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는다니 서민의 희망이 부러져 나간듯해 슬프고 비애감 마저 드는군요.
기사를 읽으면서 왜 팀장님들께서는 합격했다는 말씀 대신 점수 만을 제시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이의신청을 하기 전에 정확한 고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서로 상처를 갖게 만드셨군요.
행정적 처리의 정확한 처리는 의무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공정한 평가로 무기 계약이 성사되었으면 합니다.
도서관은 개인의 인생의 자양분이 되는 정신의 보고입니다.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아영맘님의 댓글
아영맘 작성일
아직도 결론이 안난건가요?
뉴스보다 궁금해서 다시 찾아왔는데...
잠잠해지길 바라는건지 시간문제는 아닌 듯 한데.
아침에 하도 어이없는 뉴스가 ...
말로만 듣던 루머?가 사실이었다는데 참 할 말이 안나오네요
상상보다 참 많이 썩었다
크고 작고간에 이런 불합리한 처사는 근절 돼야 ...
반드시,!! 아고라 국민청원이라도
아침부터 할 말없게 만드는 뉴스
하나하나 고쳐 나가기
http://v.media.daum.net/v/20180116201907908
모범시민님의 댓글
모범시민 작성일
정부에서는 정규직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실무선에서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 하고 있으니
양평군 참 대단하셔 ....
답답해서 몇자 적고 가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
http://naver.me/5azNp4tG
이런게 갑질님의 댓글
이런게 갑질 작성일갑질 중에 갑질이고
어의가 없네요.
2년 동안 같이 일을 했다면
어떤 사정이 있는지 다들 알텐데..
내부 사정이야 모르겠지만
인간적으로도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