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양평군, 양평병원 응급실 시설 개선 및 장비 현대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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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1-09 12:31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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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관내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양평병원의 응급시설 및 의료장비 현대화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4억8천만 원을 지원해 양평병원의 응급실 확장과 리모델링 공사, 의료장비 구입 등 응급의료 환경을 개선, 쾌적한 의료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속도로 개통, 수도권 전철 등 인구유입이 가속화 되고 있으나 65세 이상 노인인구 역시 22%에 달해 심뇌혈관질환 등 응급환자 비율은 매우 높게 나타나 의료취약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더욱이 지난 1982년 문을 연 양평병원은 2001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연간 2만5천여 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나 시설 및 장비 노후화로 주민들의 의료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국비보조금을 지원 받아 응급실을 운영 중인 양평병원이 수익성 및 의료사고 등의 부담으로 시설 및 장비 개선은 엄두도 내지 못 하자 군이 지역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검토 끝에 양평병원에 대한 지원에 나서게 됐다.
군 관계자는 “양평병원의 응급실 시설과 장비 현대화를 통해 지역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화 된 응급진료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양평병원도 전문 의료인력 확보 등 응급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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