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제20기계화보병사단, 제65주년 창설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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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2-09 15:24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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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강인순)이 9일 사단 연병장에서 부대 창설 6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20사단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3년 2월9일 강원도 양양에서 창설돼 지난 1978년 연천에서 양평으로 이동했으며,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보수호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0여 명의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사단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역사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6·25 전쟁 호국영웅인 故오봉구 병장의 아들 오상현(양서면 거주)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전수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故오봉구 병장은 1951년 12월11일 6·25 전쟁 중에 군에 입대해 국군 5사단 소속 기관총 부사수로 고성지구 전투에 참전, 혁혁한 전과를 거둬 지난 1954년 훈장이 수여됐으나 전수되지 못했다.
강인순 사단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부대 창설일을 맞아 부대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희망찬 ‘결전부대 100년’을 위해 전진해 나가자”며 “특히 오늘 화랑무궁훈장이 전수된 선배 전우의 참 군인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최고의 전투력을 갖춰 선배 전우의 명예로운 전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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