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주시, 세종대왕과 한글로 세종인문 도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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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2-20 14:24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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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올해로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 전파에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다.
최근 영국 현지를 방문 중인 이대직 부시장과 관계자 등 방문단 일행은 현지 주민과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세종대왕의 일대기 등이 함축된 뮤지컬 ‘1446’을 선보이며, 열정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지난 15일 재영한인회 하재성 회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제, 문화, 예술, 관광, 교육 및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유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여주시-재영한인회 간 업무 교류’를 진행했다.
아울러 주영한국문화원 관계자와 현지 외국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대왕과 한글 창제의 배경, 글로벌 문자로 성장하고 있는 한글의 우수성, 세종대왕과 여주시의 인연 등에 관한 특별 강연을 펼치며, 여주와 세종대왕에 대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자들은 강연 내용을 메모하고 녹취하며 강연을 경청했으며, 질의응답에서는 조선시대 한글 교육 방법과 여주시에서 펼쳐지는 세종대왕 문화제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질문들을 쏟아내며 열띤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난 17일 영국 웨스트엔드 앤드류 로이드 웨버 The Other Palace에서는 세종대왕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1446’의 워크숍과 리딩 쇼케이스를 통해 관심을 증폭시키는 등 해외 전파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여주시는 이번 뮤지컬 ‘1446’ 워크숍과 리딩 쇼케이스 실험으로 오는 10월 국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에서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였다.
이대직 부시장은 “학생들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과 기대 이상의 열정적인 질문 세례에 놀랐다”며 “앞으로 다양한 나라와 지역에서 한글 관련 세미나와 뮤지컬 공연 및 교류를 통해 해외 동포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세종대왕과 한글 도시의 여주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해 ‘여주세종문화재단’을 공식적으로 출범하며 올해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해 ‘제1회 세종대왕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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