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수상센터 28일 오픈··조종면허시험장 운영 > YPN뉴스

여주시 수상센터가 오는 28일 조종면허시험장 현판식을 갖고 조종면허 실기시험과 수상안전 교육을 본격 대행하게 된다.

여주도시관리공단은 지난해 인적기준과 시설기준 충족과 안전시설 및 부대시설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한  현장실사를 수검 받은 후, 지난해 12월 28일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 및 수상안전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여주 수상센터의 조종면허는 1급과 2급, 요트면허로 나눠지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한 후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최종적으로 면허가 발급된다.

시 관계자는 “그간 수도권에서 일반조종면허시험을 보기 위한 응시자들이 서울과 가평 시험장을 찾아 시험을 봤으나 응시 인원 대비 조종면허시험장 시설이 크게 부족했다”며 “수도권 남부의 여주 수상센터 오픈으로 많은 수상레저인들로부터 환영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종면허시험장이 남한강의 수려한 경관과 풍부한 물을 이용해 매년 증가하는 수상레저스포츠 수요에 부응함으로써 여주시가 수상레저의 메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