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봄철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제 돌입 > YPN뉴스

양평군이 지난 2월말 현재 강수량이 32.9mm에 그치고 있어 가뭄 대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월말 기준 관내 저수율이 94.7%로 평년(71.1%) 대비 양호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2월말 기준 강수량 27.3mm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12개 읍·면의 가뭄 대비 추진대책 및 가뭄 피해 대처사항을 점검하는 T/F팀을 운영하고 했다.

특히 농업 및 생활용수 확보·지원 방안과 읍·면별 가뭄 발생 지역의 중점관리 대책을 제시하는 한편 담당부서 및 읍·면과 군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유지를 통해 비상급수 지역 발생 시 신속한 급수지원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가뭄 대처를 위해 향후 읍·면별 농업용 저수지와 마을상수도 등 가뭄 현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용수개발 및 하상굴착 등 장비 지원을 위한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긴급 상황 발생 시 예비비를 활용한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 및 가뭄대책 상황실 운영과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뭄 피해지역 발생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며 “더욱이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