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양평경찰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사업 MOU > YPN뉴스

양평군과 양평경찰서가 지난 5일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지문 사전등록제’ 시행을 통해 실종치매환자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을 강화하고, 상습실종 치매노인에 대한 배회감지기 보급 등 실종 치매노인 발생 시 신속 발견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합동수색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가 그간 경찰서에서만 시행됐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평군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서도 운영함에 따라 치매어르신들의 등록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문 사전등록제를 활성화 시키는 한편 양평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치매노인 및 가족들이 실종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을 원하시는 주민은 신분증과 치매진단서를 지참하고 양평군치매안심센터(771-5773/양평읍 공흥리/양평노인요양원 1층)를 방문하면 된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