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행안부 평안북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조성 MOU > YPN뉴스

양평군과 행정안전부 평안북도가 17일 오전 군수실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조성에 공동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선교 양평군수와 김영철 행정안전부 평안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주민의 복지증진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이북도민 현황 파악 및 양 지역 문화유산 발굴 및 계승, 민간단체 교류 확대, 교육, 체육, 행정 등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제반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선교 군수는 “평안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화통일을 위한 사회 인식개선과 양 지역 무형문화재 축제, 체육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촉진 등 통일 대한민국을 조성하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