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관광산업 발전 방안 모색, ‘제2회 관광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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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4-17 12:55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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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관광발전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관광포럼’이 지난 16일 오후 2시 현대블룸비스타 호텔 블룸비스타 홀에서 개최됐다.
‘도시브랜딩,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정란수 교수가 ‘양평, 관광도시를 디자인하다’(최신관광트렌드의 적용)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또한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와 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멕시코 대표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는 이번 포럼에서 ‘외국인 여행자의 시선에서 본 양평’에 대한 느낌과 소회를 밝혔다.
크리스티안은 “한국사람들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휴대폰인거 같다”며 “휴대폰을 두고 이틀간 휴양림에서 지냈는데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으며 진정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됐다. 진정한 힐링을 원하는 분들께 양평관광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문화기획자인 (주)에스에이치네스크 박선희 이사가 ‘스토리텔링을 통한 마케팅 성공사례’를, 한국여행작가협회 대외협력이사를 맡고 있는 양영훈 작가는 ‘동반성장, 여행자의 트렌드 변화’에 대해 각각 소개했다.
양영훈 작가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먹거리와 여행 아이템 개발이 중요하다”면서 “양평군의 대표 별미로 자신 있게 내세울 메뉴 개발과 전주 한옥마을의 성공사례 등을 벤치마킹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 작가는 이어 “세미원과 들꽃수목원, 구둔역, 곤충박물관, 군립미술관 등으로 구성된 투어패스 확대는 물론 여러 박물관과 갤러리를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공동할인권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관광포럼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은 잘 아시다시피 규제가 많아 공장 입지가 어렵다”면서 “이제는 자연환경을 잘 활용하는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면서 “양평 관광산업은 재미가 있어야 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멋있는 장소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어 “양평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이 관광지만 둘러보는 것이 아닌 만큼 거기에 걸맞는 체육, 문화 등의 컨텐츠 개발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이번 포럼을 비롯해 앞으로 세미나 등을 자주 마련, 소통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시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패널로 참석한 송요찬 군의원도 “양평군민들은 각종 규제로 힘들어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정부에 불만만 가질 것이 아니라 좋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처럼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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