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두물머리서 도민체전 성화 채화··이틀간 12개 읍면서 성화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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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4-24 15:06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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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24일 두물머리 관광지에서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의 축제를 알리는 성화를 채화하고 성화봉송에 들어갔다.
이날 채화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하늘에 제를 올리는 천제봉행과 경기도민의 화합과 성공적 대회 개최를 염원하는 칠선녀의 성무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주선녀로부터 채화된 성화는 김선교 군수에게 전달됐고, 이어 성화부장인 김춘봉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에 전달된 이후 최초주자인 양평FC 임경현 선수에게 인계돼 봉송길에 올랐다.
봉송길에 오른 성화는 25일 물맑은양평시장 쉼터 안치장까지 이틀에 걸쳐 12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 후 개회식 날인 26일 양평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설치된 성화대에 점화된다.
이틀간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될 주자는 105명이며, 주민 응원단 3,000여명이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함께 달린다.
김선교 군수는 “오늘 채화된 성화는 이틀간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양평군민의 희망과 성원을 고스란히 담게 된다”며 “특히 경기도민의 화합과 우리 양평군의 도약을 위해 뜨겁게 불타오르기를 염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등 32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1만2천여 명의 시·군 선수단이 육상 등 24개 종목이 열전을 펼치게 된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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