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주시, 임산부 공직자를 위한 ‘여유당’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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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4-24 14:29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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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임산부 등 여직원들이 근무 중 잠시 쉬면서 피로를 덜고 재충전 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인 ‘여유당’을 지난 23일 오픈했다.
3개의 방과 화장실, 욕실, 주방 등을 갖춘 82.73㎡ 규모의 여유당은 임산부를 배려한 침대 및 편하게 수유할 수 있는 소파와 티테이블, 정수기와 안마의자 등의 각종 편의 물품을 비치해 아늑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후생복지 담당자는 “여직원 휴게소는 그간 직원과의 간담회와 설문조사 시 꾸준히 건의됐지만 청사 내 마땅한 공간이 없어 미뤄져 왔다”며 “그러던 중 지난해 말 청사 재배치를 통해 장소가 마련돼 지난 1월부터 3월 여간 여성 친화적인 공간으로 리모델링됐다”고 말했다.
곽용석 안전행정복지국장은 “여유당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임산부 등 여직원들이 잠깐이라도 직장 내에서 집처럼 편안하고 아늑하게 쉴 수 있는 모성보호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며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일과 출산, 육아 등을 병행하는 여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업무능력이 향상 될 수 있는 환경 제공과 직원들의 후생복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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