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 YPN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가 지난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 이종걸 국회의원,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 민경학 여주농민회 의장 등과 여주지역 민주당 출마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항진 후보는 이날 “여주의 정치가 바뀌지 않고는 경기도의 정치가 바뀌지 않고, 대한민국의 정치가 바뀔 수 없다”면서 “자유한국당의 16년 연임으로 완전히 멈춰버린 여주의 톱니바퀴를 다시 돌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여기계신 분들의 여주의 변화를 위해 모이신 분들”이라며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여주를 바꿔 반드시 여주를 사람 중심의 새로운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세상은 공평해야 한다. 수도권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여주에게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며 “여주시민들이 피땀 흘려 내는 세금을 한 푼도 낭비하지 않고 오로지 여주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이항진 후보는 자신의 명망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항진 후보는 새로운 여주를 만들 수 있는 분이라고 믿는다”고 치켜 세웠다.

이항진 후보는 여주도심활성화 프로젝트로 시청사 이전계획 전면 백지화와 현 여주초 부지를 이용한 시청사 리모델링, 여주초·여주여중·세종고 이전, 청심루 복원, 오학~시청 간 인도교 설치 등 사람 중심의 교육·문화·행정 복합타운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를 위한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국공립 어린이집·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교육 환경 개선, 노령기초연금 추가 지급, 차별 없는 장애인 교통권 확보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이항진 후보는 현 여주시의원으로 과거 4대강 범국민대책위원회 전국 상황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