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법인카드 부정사용, 개군농협 퇴직간부 정직 3개월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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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0-17 14:48 댓글 6본문
휴일과 심야시간대 법인카드를 부정사용하다 적발된 개군농협 B모 전무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가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B 전무는 농협하나로마트 판매 물품을 부정하게 사용한다는 제보에 따라 자체감사로 적발돼 경기 검사국의 조사와 농협중앙회 조감처의 인사위원회를 통해 지난달 20일 정직 3개월을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지난 6월25일부터 29일까지 B 전무를 조사한 경기 감사국은 개군농협에 근무하는 3년여 동안 40회에 걸쳐 340여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휴일과 심야시간대에 부정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이를 변상 조치시켰다.
또한 개군농협하나로마트 직원에게 농정활동에 사용한다며, 최근 3년 간 주류와 음료, 삼겹살 등을 60여 차례에 걸쳐 26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가져가 부정하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내년도 제2회 동시조합장 선거에 개군농협장에 출마할 목적으로 조합원 1,500여명의 개인정보를 출력해 보관하다 지난해 연말과 올해 연초 사이 5회에 걸쳐 새해인사 등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B 전무는 조합의 자체감사에 이은 경기 검사국의 조사가 시작되자 지난 6월말로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인기자
B 전무는 농협하나로마트 판매 물품을 부정하게 사용한다는 제보에 따라 자체감사로 적발돼 경기 검사국의 조사와 농협중앙회 조감처의 인사위원회를 통해 지난달 20일 정직 3개월을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지난 6월25일부터 29일까지 B 전무를 조사한 경기 감사국은 개군농협에 근무하는 3년여 동안 40회에 걸쳐 340여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휴일과 심야시간대에 부정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이를 변상 조치시켰다.
또한 개군농협하나로마트 직원에게 농정활동에 사용한다며, 최근 3년 간 주류와 음료, 삼겹살 등을 60여 차례에 걸쳐 26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가져가 부정하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내년도 제2회 동시조합장 선거에 개군농협장에 출마할 목적으로 조합원 1,500여명의 개인정보를 출력해 보관하다 지난해 연말과 올해 연초 사이 5회에 걸쳐 새해인사 등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B 전무는 조합의 자체감사에 이은 경기 검사국의 조사가 시작되자 지난 6월말로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인기자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현조합장이 영입한 전무를 조합장에 출마한다니까 트집잡아 징계주려고 상부에 자기조합 고발한 사건이다 자기부하 벌주라고 벌써 세번째 고자질이 하는 조합장에게 사업을 맡끼고 있는 현실이다 임직원들 모두 불쌍하기도 하지만 무능의 극치라 할수 있다, 일개 정치꾼출신에게 30년이상 조직에 몸담았던 사람이 내 쫒겨 나간다면 이야말로 적반 하장 아닌가, 평생직장을 조합경영 능력이 전무한 사람에게 송두리째 잃어버릴수 있다니 참으로 허망하기 그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