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양평축협, ‘나눔의 약속’으로 시작한 훈훈한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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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1-01 14:23 댓글 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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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백혈병 환우를 돕는 뜻 깊은 시무식으로 출발한 양평축협의 ‘나눔 축산의 약속’이 6년째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은 2일 오전 8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년 새해 시무식에서 양평군시각장애인협회(지회장 김용권)와 지체장인협회(지회장 박진수), 용문중고 유도부(감독 박문찬)에 각각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시무식 사회를 맡은 축협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6년 째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는 나눔을 실천하는 시무식을 갖고 있는 것은 우리 축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데 대한 작으나마 한 보답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시무식 취지를 설명했다.
양평축협의 ‘나눔의 약속’은 지난 2013년 12월 당시 양평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주노 군의 혈액암 투병 소식을 본지 보도를 통해 접한 후 취재기자의 제안으로 축협 나눔축산기금을 박 군의 병원비로 기탁하면서 의미있게 출발했다.
이후에도 백혈병 환우와 환우 조합원을 비롯해 우리사회에 소회된 이웃들을 보듬는 것과 체육을 통해 양평의 명성을 높이고 있는 관내 중고교 운동부 등을 후원하는 것으로 6년째 선행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윤철수 조합장은 이날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자활을 돕고 지역 엘리트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이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며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큰 용기을 얻고 힘을 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윤 조합장은 이어 “올해 시무식에서도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심으로 뜻 깊은 시무식을 시작 한 만큼 조합원의 권익과 조합의 발전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임해 달라”며 “앞으로 나눔축산의 수혜를 키워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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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왕님의 댓글
봉사왕 작성일양평축협의 남을배려하는 봉사정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