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주민과 경찰의 초기 심폐소생술로 70대 노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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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5-24 11:39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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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70대 노인이 주변에 있던 주민과 출동한 경찰관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건졌다.
78세 강 모 어르신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은 지난 23일 9시경. 강 씨는 여주시 창동시장 공용주차장 계단을 내려오던 중 난간으로 쓰러졌다.
이때 주변에 있던 주민들이 달려가 강 어르신을 주차장 바닥으로 옮겼고, 때마침 도착한 경찰관이 초기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어 4분여 뒤 도착한 여주소방서 119 구조대원은 전문적인 심장 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제세동으로 3분여 만에 기적적으로 의식과 호흡을 회복시켰다.
의식이 회복된 강 어르신은 인근 ㅅ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정확한 상태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닥터헬기를 이용해 원주시 소재 종합병원으로 재이송됐다.
여주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주민과 출동한 경찰관의 신속한 초기대응이 환자 소생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 속의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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